오늘 해외직구로 왼손잡이용 버티컬 마우스 하나 받았음.

아마존에서 15달러로 파니까 약 18,000원짜리임

왼손용에다가 버티컬 마우스라는걸 생각하면 적당히 

평범한 가격임.

그런데 독일제 마우스박스 뚜껑에 자석을 붙여놨음

만팔천원짜리 마우스 박스에다가 소비자가 케이스 보관하면서

마우스를 다시 넣었다가 빼서 쓰다가 하는 편의성을 고려한거임

자석 붙여놓으면 뚜껑 열고 닫기가 조낸 편하니까

게르만놈들 장인정신은 마우스 케이스라고 허투루 그냥 넘어가지 

않는다 이기야

마우스도 인체공학을 따져서 버티컬 마우스 본체 각도를 잘

조절해 놨다. 얼마전에 샀는 중국산 버티컬 마우스는 그야말로

거의 수직인 형태라서 마우스 클릭하는데 중력의 도움을 전혀

받을 수가 없어서 클릭하는데 힘이 많이 들어감

그런데 이 독일제 마우스는 형태가 약 45도 각도라서 어느정도

중력의 도움을 받으면서도 버티컬 마우스라는 인체공학적 편의성을

잘 절충했음

키야~ 이런게 바로 게르만놈들이 2차 대전때 유럽을 휩쓸 수 있었던

근본적인 힘이었다 싶네 

참고로 짤은 귀찮아서 이 마우스 오른손용 제품 사진으로 첨부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