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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지역 최초의 K팝 여돌을 알아보자 (유럽편)
러시아 출신 최초의 K팝 여돌은 오투원 소나K인데, 여긴 논란이 좀 있을 수 있다. 일단 오투원은 무늬만 K팝 걸그룹으로, 한국에서 데뷔만 하고 중국에서 활동한 사실상 중국 걸그룹이다. 게다가 소나K는 중국-러시아 혼혈로서 복수국적을 불허하는 중국 특성상 러시아 국적이 있기는 했는지 확인할 방법이 없다. 그래서 정보가 확실한 최초의 러시인인 여돌은 오마쥬 소피(소피아)다. 최초의 벨기에인 여돌은 블랙스완 파투. 파투는 원래 세네갈 출신인데, 벨기에로 귀화했다. 전소미는 네덜란드 국적이 있는 유일한 K팝 여돌이다. 그런데 전소미는 네덜란드, 캐나다, 한국 복수국적자로, 캐나다에서 태어나 한국에서 성장했다. 네덜란드 국적은 할아버지가 네덜란드인이라서 자동으로 부여받은 것. 최초의 독일인 K팝 여돌은 베이비복스리브 명사랑. 근데 그동안 K팝 신에서 데뷔한 독일 국적자 여돌 중에 순수 독일인은 단 한 명도 없다. 베이비복스 명사랑은 독일-한국 혼혈에 한국에서 태어난 복수국적자. 에이프릴키스 사라는 독일-태국 혼혈로 독일에서 태어났으나, 태국에서 자랐다. 배드키즈 모니카는 독일-일본(재일) 혼혈로 독일, 일본 국적이었다가 현재는 한국 귀화. 블랙스완 가비는 브라질에서 태어나 브라질에서 자라서 독일인이란 정체성이 희미하다. 이탈리아 최초는 프리즈마 미리암이다. 스페인 최초는 프리즈마 니아. 프랑스 최초는 더글로스 올리비아. 영국 최초는 웨일스-한국 혼혈인 솔로 아이돌 샤넌이다. 샤넌을 아이돌로 보기 애매하다고 생각한다면 에이리드 벨이 있다. 참고로 벨은 영국-한국 혼혈. 스웨덴 최초는 피프티피프티 아테나. 아테나는 대만계 스웨덴인과 한국인 사이에서 태어난 복수국적자. 스위스 최초는 하이브 미국 현지 K팝 그룹 멤버 마농. 마농은 가나 출신 아버지와 스위스계 이탈리아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스위스-이탈리아 복수국적자다. 스위스에서 나고 자라 스위스인 정체성이 가장 강하다. (계속)
작성자 : 해림찡♥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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