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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학생입니다. 학교 근황
에타가 지옥 그자체라 정신병 걸릴 것 같아서저번주쯤 에타 탈퇴한 재학생임.지금은 에타에 무슨 내용 나오는지 몰라서 아쉽지만저번주에 캡쳐한거라도 올림참고로 필자는 무지성 남혐, 페미니즘 혐오함.원서 카드 중에 제일 높은데라 ㅠ여기 입학했을 뿐인데미친 극성년들 때문에 전국적으로 욕먹는게 너무 억울하다.그들은 나를 남미새 흉자라고 욕하겠지만이 폭동이 페미니즘이라면 남미새 칭찬으로 받아들이겠음우리학교도 동덕여대 시위 보고 뽕차서일부 몇명이 새벽에 락카테러한게 모든 일의 발단임..참고로 외국인 남학생은 10년전부터 받고 있었는데최근 신설된 국제학부에 남외국인 받는다는 소식이 에타에 돌기 시작한 후 호들갑 max돼서 이 사단이 난거.남학생 입학 반대 명목으로 결론적으로 남혐시위한거 맞고지금 학교에 “한남 꺼져, 암탉아 울어라” 이딴 문구 써져있는데 진짜 개쪽팔림ㅠ나처럼 외국인 남학생 입학 반대하지 않는 학우들도 많은데왜 미친애들 일부가 독단적으로 이 난리를 쳐놓은 건지 모르겠다또 학교 주인은 학생이다! 이러는데학교 주인 학생이 아니라 엄연히 학교 법인이고,지들이 뭔데 이래라 저래라 하는지 모르겠음 ㅠ동덕여대 사태 보면서 우리 학교 같아서 부끄러웠음마찬가지로 나도 락카 테러 가담자 색출해서 책임 물어야 한다는 입장임. 그래서 학교에 책임소재 명확히 해달라고 지속적으로 메일 보내고 있다제발 락카칠한 애들이 꼭 배상하길 학교에서는 지금 업체 불러서 견적내고 있는 중인 것 같은데가담자 색출해서 책임 물을지는 아직 모르겠음.내가 에타 탈퇴한 이유는 정신병 걸릴 것 같아서였음나처럼 락카 테러 비판하는 사람들이 분명히 있음에도미친 페미 락카 테러범들이 에타 점령해서반대의견 묵살하고 여론통제하고 있어서임미대 졸업전시장에 락카칠해놔서 미대생들 피해보고취준생들도 학교 이미지때문에 ㅈ된 상황인데락카 불평하는 얘기만 나오면 발작하면서동현이 프랑스 리라로 몰아감.락카칠한 애들은 에타 여론 통제라도 하지 않으면잠을 잘수가 없나봄. 거의 24시간 에타 상주해있음락카때문에 피해봤다. 지워라-> 먹금. 배째라. 꼬우면 니가 지워. 동현이 프랑스 리라 어쩌고~맨날 이 패턴임락카테러할 당시에는 칠한애들이 지울테니까뭐라 하지 말라고 지들이 큰소리 쳤으면서,이제 와선 누구 하나 나서서 책임지겠다는 사람 없고다들 숨어있음학생회 간담회에서는 복구비용 대략 5천 예상하고 학생모금으로 마련한다고 했는데 뉴스 보면 5천으로는 쨉도 안될 것 같음ㅋㅋ,,그리고 뭔 학생모금 타령인지, 럭카칠한 애들이 배상해야지..아 그리고 얘네 동덕여대 애들한테 자아의탁해서동덕여대 욕하거나 54억 이야기 나오면pdf따서 동덕 총학생회로 보내겠다고 협박함ㅋㅋㅋ지금 시점에선 동덕 걱정할게 아니라각자도생 해야하는 타이밍인데 사리분별을 못하는 것 같음…결론은..1. 락카테러는 불특정 미친 극성 페미들이 한거임. 학생 전체가 한거 아님2. 아직 학교에선 고소계획 없어보인다3. 락카테러범들 꼭 손해배상하길 4. 신입생분들은 이런 페미니즘 탄압, 악습을 꼭 타도해주세요페미니즘은 여러분을 좀먹는 사상입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성갤러고정닉
나는 오늘 심연을 들여다 보았다. (아디다스 행사 후기)
이 후기는 꼭 남기고 싶어 남긴다.나는 경북 경산에서 살면서 처음으로 서울로 올라와 오픈런 행사에 참여해보았다.사실 서울 볼일이 있는 김에 하루 더 체류하며 내년 동아마라톤 참가권을 얻을 수 있으면 금상첨화라는 생각이었다.아침 6시에 기상하여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매장을 검색해보았다.사실 나는 A패키지는 생각도 없었다.참가에만 의의를 두고 있었기 때문이다.가장 가까운 매장은 여의도에 위치한 더현대 서울이었다.7시 조금 넘어 도착하니 외부 입구에는 사람들이 한명도 없었다.그래서 여긴 인기가 없어 대기가 없구나 싶었다.그러다가 지하도 입구가 있겠구나 싶어서 내려와보니 여기였다.7시 조금 넘은 시간에 20명 가량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나는 22번째정도 됐을까?기존에도 이런 방식을 줄을 섰던가보다.사실 센텀에서 풀코스 티켓이 20장밖에 안됐더라 그래서 20명까지만 끊고 다들 포기했다더라는 소식을 들어서 어렵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그래도 이왕 온 것 줄을 서서 기다려보자 싶었다.내 앞에 한 분은 60대에서 70대로 보이는 어르신이었는데 여기저기 정말 많이 알아보셨다가 이 곳으로 오셨고 6시에 도착을 하셨단다.그런데 한참을 헤매시다가 지하를 찾아왔고 20번째에 줄을 서셨다.기대해볼만 순번이었다.앞뒤에 있는 분들과 마라톤 이야기도 나누고 좋은 팁도 정말 많이 나누었다.화기애애하고 마음이 따뜻해졌다.내 뒤로도 상당히 긴 줄이 생겨서 다들 질서있게 기다리는 분위기였다.솔직히 다들 이런 행사를 하는데 100장은 되겠지 라는 마음이었을거다.작년에도 재작년에도 그정도 수량은 됐다고 들었으니까.9시쯤 되었을까?이렇게 표현하는게 정말 미안하지만 정말 불량스러워보이는 아디다스 직원이 등장했다.그러면서 절망스러운 멘트를 던진다."풀코스 접수권은 30장이구요, 10km는 25장입니다.그리고 여기 줄서봤자 의미없습니다.매장 앞까지 오면 줄세우겠습니다."이때부터 사람들의 동요가 시작됐다.질서가 무너지는게 느껴졌다.사람들은 이런 식으로 하면 안된다. 혼란과 사고가 발생한다.아디다스 측에서 줄을 세워 입장해야 혼란을 피한다. 고 말했지만 아디다스 측에선 책임을 회피했다.솔직하게 말해서 이 직원이 나와서 입만 열지 않았다면 질서는 계속 유지되었으며 티켓이 부족하여 내 앞에서 끊긴다하여도 나는 아쉬운 마음을 뒤로하고 돌아갔을거다.모두가 그랬을거라고 믿는다.그러나 직원이 티켓의 갯수를 말했고 뛰어들어오는 빠른 사람에게 번호표를 준다고 한 순간부터 모든 질서는 파괴됐다.그럼에도 모두가 줄을 서고 있었다.이 커뮤니티에서도 빠른 놈이 임자다. 러너면 뛰어야지. 하며 줄을 서는 사람들을 비판하는 사람의 글을 보기도 했다.그 말이 맞을 수도 있다.그러나 줄을 왜 서야 하는지는 문명인이라면 다 알 거라고 생각한다.또다른 책임자가 등장하여 줄을 선 사람들에게 좌측 입구를 조금 더 빨리 열어준다고 했다.뒤늦게 온 사람들은 어차피 좌측 입구로 못들어갈 것이라 판단했기에 우측 입구로 나오기 시작했다.그리고는 오픈 시간이 되었을때 문은 동시에 열리게 된다.끝까지 질서를 지키고자 했던 사람들은 속수무책이었다.나는 솔직히 말해서 직원이 그런 대응을 했을 때부터 달릴 마음이 없었다.사람들은 아비규환으로 사람들을 밀치며 앞으로 나갔고나는 이태원 참상이 떠올라 아찔함을 느꼈다.여기저기서 사람들이 "밀지마세요. 제발 질서를 지켜주세요." 라고 호소했다.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였다.여성분들이 인파에 끼여 소리를 지르는데도 사람들은 밀어붙였다.사람들이 더 많이 몰렸다면 인명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었다.빠른 사람이 참가권을 가져가는 것...?야생이다?정말로 속 편한 말이라고 생각한다.여기가 중국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어 참담함을 느꼈다.그 아비규환 속에서 인간의 심연을 들여다 보는 기분이었다.이게 마라토너인가...?이게 러너인가...?내가 참가권을 얻지 못해 느낀 박탈감보다 나와 같은 달리기와 마라톤을 즐기는 사람들에게서 느낀 싸늘함이 더 무겁게 다가왔다. - 오늘 더현대 오픈런 상황이라는데좆디다스ㅋㅋㅋㅋ- 지인피샬 더현대서울 끝오픈 후 열심히 뛰어봤지만.. 반대쪽 문을 더 빨리 열어서 존망했다고.. 10k - 56:07 (튼튼이마라톤 24/04/28)half - 2:00:31 (영종국제마라톤 24/05/25)full : 4:35:15 (춘천마라톤 24/10/27)- 임바 아디다스 코리아 불매 선언 ㅋㅋㅋ앞으로 무조건 직구로만 살거래 ㅋㅋㅋ
작성자 : 퍼플서퍼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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