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비는 누진성이 있어.여름에 조금 올려놨는데,에너지 소비가 집중되는 겨울에 오면 그 누진 때문에 폭탄이 돼서 떨어진 거지.

올해 겨울이 좀더 추웠고,겨우 온도 1.1도를 더 올리는데 그런 폭탄이 떨어진 거야.

만일 온도가 2~3도 떨어지는 경우 재앙이 되지.이것 때문에 여름 기온이 높아지고 겨울이 추워진 환경에 대비해서 에너지 준비를 좀더 했어야 한 거야.올여름에 혹시 비가 덜 오는 경우 기온이 많이 높아지고 그로 인해서 사망자가 늘기라도 하면 난리가 나겠지.

우리가 할 수 있는 건 별로 없어.

우리집같은 경우 온도 조절이 잘 안 돼서 방 온도가 16.4도로 떨어졌네?

며칠 전부터 이렇게 바꿔봤는데 그렇게 했음에도 이번달엔 얼마나 나올지 겁이 나.

여름 냉방비는 사실 한달 반 정도에 불과하지만 겨울 난방비는 3~4개월씩 두들겨 맞아야 해.그 수준도 냉방비보다 훨씬 높지.

에너지 전망을 잘못 세울 경우 서민들을 죽이게 되는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