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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빠르게 3억 모으기 팁
난 4~5년 가까이 욜로 플렉스(당시 평달 월급 백삼십) 했어서 많이 못모은 편임. 2020 코로나 이후로 재테크 관심 생김 요점은 1년 수입 적고(정확하지 않아도 됨. 수정하면 돼.) 거기서 꼭 필요한 지출 적어서 빼. 나머지 돈을 킵해서 불리는 거임. 스노우볼 , 눈덩이를 단 1번만 경험하면 됨.[개요] 그냥 눈 딱 감고 1억만 모아 보면 , 2억은 금방 모임. 2억에서 3억을 목표하는게 아니라, 2억에사 4억을 목표로 하면 돼. 4억 모았으면 그 다음 스텝인 8억 모으는 거임. [절약편] 자... 여기서 더 빨리 가는 방법은 절약임. 물려받은 돈 1도 없는 흜수저 기준에 자취한다 생각하고 설명할게. 1. 거주비 공공임대 들어가셔. 계속 시도하면 서울 제외, 대도시 제외하고는 다 뚫린다. 난 보증금 600에 임대료 8만, 관리비 5만원 짜리 들어갔음. 더 큰 평수도 들어갈 수 있지만, 보증금에 관리비 확 올라서 안옮기는 중. 2. 식비 그냥 쌀 사다가 밥해서 소분해서 얼려. 전자렌지 돌리면 혈당도 낮아져.. 다이어트 효과도 있음. 반찬은 복지몰 레토르트 주문 ㄱㄱ.. 김치 사다 놓고 계란 사다 놓고. , 고기도 인터넷이 싸다. 주물럭 같은거 만들어서 소분해놓고 얼려도 됨. 3. 커피... 매일 투1썸 오는 내가 할 말은 아니지만...(모았으니 쓰는거임...! ㅂㄷㅂㄷ) 컴포즈 1500보다 싸고 훨씬 맛있는 방법이 있음. - 복지몰(현대몰)에서 펠로우 EKG 주전자 20만원 + 알1리익1스프레스 K6 할인가격 6만원 + 하리오 V60 드립뚜껑 2천원? 물 받는 서버는 금방 깨지니까 아무거나 ㄱㄱ - 원두는 커피갤러리 믕스터리에 홈피 있거든. 커붕이들(주로 로스팅 직접하는 사장들) 제품 올라가 있음. 그거 네이버 검색해서 구입하면 비싸야 200그람에 8000~9000원 전후. 20g 갈아서 핸드드립 혹은 에어로프레소 딸깍 하면 컴포즈 보다 싸고 맛있다. 가성비는 500g에 16,000원짜리 원두들 있어. 그거 사면 단가 더 내려가는데, 맛은 딱 보급형 원두 맛임. - 중요 : 물은 백산수와 딥스골드 보라색 라벨이 딱 좋다. 9대 1 비율로 섞고, 가끔 평창수를 섞기도 하는데, 딥스골드 비율 너무 올라가면 약배전 원두 기준으로 좀 텁텁해 지더라구. 4. 의류비 헤어스타일링 같은건.. 뭐 알아서 하시고.. 신발은 요새 첼시부츠에 스웨터 브랜드 있는거 중에 60프로 80프로 떨이 하는거 암거나 사서 입으면 평타는 침. 자가용은... 구형 프라이드 ㄱㄱ... 새 차 필요 없다. 지방직은 차 없으면 폐급 취급 받는다던데.. 난 시설관린데도 2년간 철원 시골학교 근무하면서도 안샀다 ㅋㅋㅋ 4시간 풀로 달고, 2만원 나오면 지원청 갈때 버스타고 올 때 택시 탔어. 왕복 30km 넘었을 거임. 자전거 타고 논길로 등청(서비스 센터 처럼 퀵 배달하는거 있음) 다니다가 , 집에서 막걸리 먹고 차로 슥 나오는 시골 ㄸㅇㅇ 주민들 차 무서워서 버스 2번씩 갈아타고 다니게 됨. 5. 취미. 나는 요리가 취미임. 내 입으로 들어가니 그나마 가성비 있는편. 직원들이 돈 써서 커피 사서 돌리거나 선물 돌릴 때, 나는 쿠키 구어다가 가져감. 되게 싸다. 거기에 커피 원두랑 물 가져가서 직접 내려서 돌림. 난 돈 아낄려고 구워가는건데 왜 다들 감동하는지 모르겠다... 근데 파는 빵보다 맛있음. 발효버터 프레지덩 , 루어팍 , 이즈니 버터 이하로는 취급 안한다. 서울우유나 앵커 버터도 안씀. 6. 초근 루팡하는 비결. - 보통 드론 띄우는거 외주 맡기면 20만원 , 홍보영상(2D + 3D 적당히 섞인거)제작하는거 소스가 다 제공 될 경우 2주에 50~60만원 하거든. 난 초근달고 직접 드론 띄우고 만듦 ㅋㅋㅋ 필요하면 도면 따다가 SVG파일에서 뼈대 올리고 애니메이션 투명파일로 빼서 모션그래픽 입히는 건데.. 입문뉴비 수준이긴 해도 tts넣고 그런대로 쓸만 함. 초근 한 20시간 넉넉히 달고 뽑아냄. - 요새 시설과 색히들 무조건 도면없다고 배째는데.. 빡쳐서 초근 달고 내가 직접 그림. 시1발색히들임. 지들이 진행한 공산데 도면이 왜없어 ㅂㄷㅂㄷ - 공사는 왠만하면 주말에 4시간 4시간 걸치게 해서 들어오게 함. 돈 극한 까지 뽑아먹어야 됨. [투자편] 투자비법 소개함. 1. 물가상승률 이해하기. 미국 주식 연평균 수익률 100년간 10%가 넘어감. 물가상승률 매 년 3프로 빼면 실제 상승률은 7프로 수준이고, 은행 이자 3프로 이하에 돈 넣지? 너네 돈 삭제되고 있는거임. 가장 답답한게... 교직원 공제회에 넣고 은퇴할 때 원금 1.5억에 이자 2억 해서 총 3.5억 모아나간다 그걸로 노후은퇴자금 할거다 하는데... 그냥 물가상승률에 따라 원금 낸거 그대로 받는거임 ㅋㅋㅋㅋ 머리 깨주고 싶은데 거의 잘 안듣더라구. 요즘 공제회가 불입한도 늘리고 공격적으로 마케팅 하는게 젊은층은 이미 알고 공제회에 잘 안넣어서 그렇다는 카더라를 들었음. 2. 액수가중평균 투자법 + 시장평균 회귀의 법칙 이름은 거창한데.. 단순함. 오르고 내리는데 외국 화폐인 달러로 미국 주식인 S&P500에 매 월 한국 돈으로 정해놓은 액수 만큼 사는 거임. 내려갈 때는 더 많이 구입이 되고, 올라갈 때는 적게 구입이 되고, 결국 맨 위에 적어놨던 시장평균 만큼(연 10%) 먹게 된다면 결국 돈을 번다는 이론임. 3. 도라이 급으로 절세하기 - 투자경력 2년 이상인 사람만 해. 해외주식 연 250 절세 가능(수익실현) 이건 많이 알거임. 근데 해외선물도 마찬가지로 연 250씩 비과세가 가능해. 난 그래서 1년에 500씩 절세중임. 10년이면 5천만원 절세. - S&P500에 1계약 증거금 250만원 넣고 RP에 4500만원을 넣어. 현물주식 에쎈피가 마이너스 99프로 맞아도.. RP 현물 4500만원에서 증거금 떨어질 때 마다 채워 넣는 방법임. - 주의 : 선물 사팔사팔 하는거 아니다. 3개월 마다 만기가 도래하면 뒤로 미루는 거다. 그니까 1계약 선물의 모든 수수료가 RP 이자를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방법임. 근데 본인이 잘하는 걸로 돈 벌면 됨. 코인 부동산 삼전 하닉 엔비디아 급등주 밈주 동전주 아무 상관 없음. 난 TQQQ 3배 레버리지 까지 mdd(고통견딤지수) 커버가 가능해서 해선 넣고 있는거고 보통은. 1배수 ETF 사면 됨. 머리속 있는거 꺼낸거라 디테일하게 가면 오류가 있을 수도 있고 궁금한거 댓글로 물어보셔. 이번에 해먹은 음식 회사에 가져가니 반응 좋더라. 저기 Tqqq 섞어준 이유는, 하락장 때 시선을 Tqqq에 고정시키면 에쎈피로 시선이 안감 ㅋㅋㅋ 뇌동매매 막을 수 있음 해선 1계약 쭉 유지중..! 연 10프로 올라주면 한화로 2500달러 정도 버는거 같더라구.누적수익은 뭐... 음.. 일단 평달 실수령 월급이랑 자본소득으로 들어오는 금액이 거의 같아졌음. 이제 추월하겠지 하락장 오면 더 좋아. 평단 낮출 기회임. 미안하다 질문을 올리려고 어그로 끌었다. 요새 약배전 기깔나게 나오는 원두 있으면 알려줘라. 회사에 가꼬가서 원두 갈아서 돌릴거임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강원도국붕이(베트남)고정닉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15. 킬커란, Watt Whisky
[시리즈]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0. 서론 및 숙소 이동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1. 글렌피딕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2. 발베니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3. 스페이사이드 쿠퍼리지, 글렌알라키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4. 벤리악, 고든앤맥페일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5. 벤로막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6. 글렌고인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7. 로즈뱅크 및 아일라 이동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8. 아드벡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9. 보모어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10. 브룩라디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11. 부나하벤, 쿨일라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12. 라가불린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13. 라프로익 후 캠벨타운 이동 · 겨울 스코틀랜드 뚜벅이 여행기 14. 스프링뱅크 안녕하세요.아마 이 글은 내일 올리겠지만 쓰고있는 지금은 아직 공항입니다.한국엔 내일 많은 눈이 온다던데 과연,,,킬커란, Watt Whisky 시작합니다.---------------------------------------------------------킬커란 투어를 하는 날이다. 어제 숙소에서 만난 대만인 친구한테 케이지바틀 사라고 추천해줬다. 하룻밤만 묵고 떠난다길래 케이지바틀 사러 같이 간 김에 스뱅 15년도 추천해줬다. 새삼 세금제한 없는 친구들이 부러웠다.케이지바틀 구경하러 갔는데 그 친구는 빨리 갈 생각이 없어서 10시 맞춰 갔더니 어지간한건 다 품절이더라. 직원이 날 보면서 너 어제 사지 않았냐고 의심한다. 내거 아니라고 말하고 슥 비켜주느라 제대로 구경도 못했다.아무튼 킬커란 투어 시작. 오늘도 나 혼자다.킬커란은 원래 글렌가일 이라는 이름을 썼지만 폐쇄 후 재오픈 시점에 누군가 그 이름을 사용하고 있어 쓸 수 없게 되었다고 한다. 스페인 어딘가의 증류소라고 한다.킬커란 증류소 뒷편으로 새로 증축중인 웨어하우스가 있다.킬커란은 9-12월에만 증류를 진행한다. 몰팅은 스프링뱅크와 같은 장소에서 처리를 하고 분쇄기부터 따로 쓴다고 한다.이 분쇄기는 크라이겔라키 증류소에서 1파운드 주고 사왔다고 한다.배송비가 몇십배는 더 나왔겠다.매쉬튠, 워시백, 스틸이 한곳에 모여있다.매쉬튠은 스뱅에서 이미 전-통적인 뚜껑없는걸 사용하고 있으니 새로운 시도를 해보자고 스틸매쉬튠을 샀다고 한다.이 다음 사진은 혐오스러울 수 있으니 조심하길 바란다. 손으로 가리고 스크롤을 내리길 추천한다.1년 중 9개월을 비워두다보니 워시백 나무가 말라 비틀어지며 크랙이 생긴다고 했다. 덕분에 워시백을 새로 교체하고 그 뒤로는 이렇게 물을 채워 보관한다고 한다. 곰팡이가 잔뜩 펴있다.발효시간은 스프링뱅크와 동일한 72-110시간이다.스틸 두개는 인버고든에서 사왔다고 하는데, 이건 1파운드 아니라고 한다. 구매한 스틸은 두개 다 워시스틸인데 그 중 하나를 스피릿 스틸로 사용중이라고 한다.롱로우와 같이 2회 증류를 하고 있다고 한다.아래로 내려가면 스피릿 시음을 시켜준다. 63.5도로 굉장히 낮은 도수인데 왜이리 낮냐고 물어보니 씨익 웃으면서 높은건 마시기 힘들지 않냐고 한다.짬처린가보다.스틸하우스를 나와 뒤돌아보면 여기가 정문이다.바로 옆에 있는 통입시설로 이동.킬커란은 통입을 전부 수작업으로 하고 있다.사실상 모든 바틀이 핸드필인 셈이다.기계로 하는게 아니다보니 작업자들은 헤드램프를 착용하여 캐스크 안쪽을 확인한다고 한다.바닥의 네모난걸로 무게를 재고 얼마나 많은 양의 스피릿이 들어갔는지 수기로 입력한다고 한다.이정도면 수제 위스키가 아닐까.개열받게 또 센터가 안맞는다. 창밖은 본인들 소유의 땅이 아니라며 주차된 트랙터인지 자동차가 있어 그걸 피하는데만 집중했더니 사진이 이따구다. 아오 화나한번 사용된 캐스크는 이렇게 외부에 보관해둔다고 한다. 캠벨타운의 날씨 덕분에 밖에 둬도 마르지 않는다고 한다.캐스크는 최대 3회까지 사용한다고 들었다. 그 이상 넘어가면 이렇게 재활용을 하는 모습이다.어제 갔던 웨어하우스와 다른 곳을 보여준다. 이런 면은 참 센스가 좋다.스프링뱅크는 5개의 더니지와 3개의 랙드??? 아무튼 현대화된 웨어하우스가 있다.안쪽은 제법 웅장하다.1997 스뱅은 과연 무슨맛일까,,,웨어하우스에는 이렇게 스뱅의 규칙과 다르게 적혀진 캐스크가 있는데 이건 자매회사인 카덴헤드의 캐스크라고 한다. 카덴헤드 캐스크도 같은 곳에서 숙성된다고 했다.또한 케이지바틀에 적힌 캐스크 정보도 저런 형태이다.예를들어 위 사진이라면 23/p93 이 된다.어제와 같은 곳으로 이동해 미니어쳐 받고 마무리.워시백 바에서 킬커란 12년 한잔하며 느긋하게 있었다.워밍업 끝났으면 섹스 시작킬커란 20년 2024 오픈데이 49.2도 10년 럼캐스크 숙성 후 10년 리필버번 혹스헤드 숙성캠벨타운 몰트 페스티벌 20주년 기념 바틀로 재개장 당시의 원액이라고 한다.흔하게 버번 숙성 후 럼 피니시가 아닌 럼캐스크에서 먼저 숙성하는 이유가 있나 물어봤다.스프링뱅크는 포스퀘어의 럼캐스크를 사용하는데, 럼캐스크 자체가 버번에서 한번 숙성시켜 나오는 것이라 버번캐스크의 특징도 같이 나타난다고 한다.꽤 신기한 맛이었다.엄청 트로피컬한 버번캐스크가 된 느낌? 근데 사고 싶은 느낌은 아니였다.두번째 잔롱로우 21년 2022 46도 30퍼 버번캐스크, 60퍼 쉐리캐스크, 10퍼 샤도네이 캐스크세일중이라 15파운드. 캠벨타운은 천국이 맞다.꽤나 비워진 바틀이라 충분히 에어링이 된건지 복숭아향이 터져나온다. 과일과 피트의 향이 잘 섞여서 단짠이 너무 잘 어울리는 한잔이었다.집가는길에 다시 들러서 찍었다. 센터는 맞는데 왜 이따군지 모르겠다. 취했나.숙소 돌아가서 밥먹고 쉬다가 다시 증류소에 왔다.왜냐면 오늘은 킬커란 웨어하우스 테이스팅도 있기 때문이다.웨어하우스에 도착하면 이렇게 세팅이 되어있다.오늘의 시음목록.킬커란 테이스팅은 이 목록 중 마음에 드는 것을 하나 골라 구매할 수 있다. 가격은 캐스크별로 다르다. 시작 전에 유심히 봐두자.1. 킬커란 18년 트리플디스틸드 리필버번 배럴 59도 / 60파운드2. 킬커란 19년 리필버번 혹스헤드 54.1도 / 80파운드3. 킬커란 15년 프레쉬 버번 배럴 56.9도 / 40파운드> 가이드피셜 가장 트레디셔널한 캠벨타운 스타일 이라고 했다.4. 킬커란 11년 포트 파이프 숙성 후 리필 버번 배럴 피니쉬 53.5도 / 30파운드> 일반적인 방식과 달리 포트파이프 9년 숙성 후 리필 버번에서 4년 숙성된 바틀. 이거 굉장히 특이하고 맛있었다.5. 킬커란 11년 리필 쉐리 혹스헤드 57.1도6. 킬커란 9년 헤빌리피티드 프레쉬 버번 배럴 59.7도 50-60ppm(가이드도 정확히 모른다더라) > 스모키 보다는 피티에 더 가까운, 아일라 스러운 바틀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5번 6번은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저숙성은 다 30파운드가 맞을 것이다.근데 사실 소용없다. 한시간 조금 넘는 시간 안에 떠들면서 6잔 마시면 혀도 맛가고 취기가 제법 오른다. 기억이 안난다는 뜻이다.여기서 들었던 흥미로운 사실 하나.킬커란이 글렌가일이라는 이름을 뺏긴 뒤 스프링뱅크는 엄청난 이름을 사들였다. 다시 이런 일을 겪을 수 없기 때문이다.그 후 발베니에서 정체를 숨긴 바틀을 내려고 번사이드로 이름짓고 출시하려고 하는데,,,스뱅 : 그거 우리건데???발베니 : ????!!!!그렇게 발베니의 번사이드는 피딕을 한스푼 넣고 블랜디드 몰트가 되었다는 카더라를 들을 수 있었다.Burn은 게일어로 신선한 물 이라는 뜻이며, 물옆에있다는 뜻으로 Burnside라는 이름이라고 했다. 캠벨타운에는 이 이름을 가진 바가 존재한다.그래서 캠벨타운에서 번사이드보고 발베니라고 하면 나가달라고 한다. 물론 장난이지만.아무튼 즐거운 테이스팅을 마치고 나니 내 손에 들려있는 하프바틀.4번 하나 샀다. 이때까지만 해도 30파운드? 세금내지뭐 라는 마인드였다. 미래를 알았더라면,,,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캠벨타운엔 Watt Whisky의 본사가 있다.그리고 매주 수요일마다 테이스팅 세션이 열린다. 본사 공간이 협소하여 주변 바를 활용한다.가격은 5잔에 25파운드. 충분히 할만하다고 본다.사실 안할 생각이었다. 금요일 하루를 완전히 빼고싶다는 이상한 생각이 자꾸 들어서 킬커란 테이스팅을 수요일로 당겼는데 테이스팅 하고 숙소와서 술 더머거야징 하고 신청했다.위붕이들은 술먹고 충동적으로 지르지 말자.시음 라인업. 1. Dalrymple 11년 로우랜드 블렌디드 몰트 57.1도2. Glen Elgin 11년 버번 혹스헤드 55.3도3. Nc’nean 6년 str캐스크(레드와인) 57.1도4. A Speyside 15년 54.9도5. 가이아나 럼 MDB2M 12년 57.1도Dalrymple은 Ailsa Bay 라는 몰트공급하는 업체라는 얘기가 있음. 윌리엄 그랜트 사의 티스푼 블랜디드? 라고 함A speyside의 경우 바틀에 적힌 오피셜 테이스팅 노트가 Rich, Meaty라고 적혀있으면 그냥 몰루락이라고 보면 된다고 함가이아나 럼은,,, 난 잘 모르겠다,,,5개 중에 1등은 엘긴이었음허브향이 시원하게 나는게 민트같은 느낌이랑 트로피컬 과일 섞이니까 엄청 맛있게 잘넘어갔다. 다른 잔 다 먹고 계속 엘긴 빈잔 킁킁거릴 정도.서비스 1번Trinidad Rum TML 16년 57.1도트로피컬 과실향 터지고 맛있긴 한데 흠,,서비스2번Peatsmoke on Gorgie 5년 57.1도58퍼 노스 브리티쉬 12년 + 42퍼 피티드 블랜디드 몰트이때부터 슬슬 취해서 정신못차리기 시작같이 테이스팅 들었던 독일 아저씨가 사줬다.위스키 클럽? 같은 모임 하는분이라는데 단체로 놀러오셨나봄. 캠벨타운 자주 오신다고 한다.서비스3번로크란자 7년 59.1도이거 미친놈 같았음. 향에서 스모키한게 터지는데 맛은 그렇게 피트가 강하지도 않고 달달한 맛에 피트 밸런스가 너무 맛있었음서비스 포함 총 8잔 주는데 25파운드면 가성비가 상당하다. 캠벨타운에 오는 위붕이가 있으면 꼭 참여해보길 추천한다.와트위스키 판매목록테이스팅 참여하면 바틀 5파운드 할인을 해준다.와트위스키 판매목록2살까말까 고민 엄청 했는데 옆에 아저씨들 전부 이거 한병씩 사더라.일본에라도 팔면 안사올라 했는데 구글링 해도 안보이길래 그냥 샀다.밖에 나가보니 킬커란 테이스팅 같이했던 분도 와서 술먹고계신다. 그리고 술집 손님 중 대부분이 증류소에서 일하시는 분들이다.같이 맥주한잔 하고 만취해서 집가서 쓰러져 잤다.한 18잔 마신 것 같은데 그것도 하프 아니고 정량보다 다 많이, 거의 다 cs로 마셔서 개취했다. 여행 내내 이만큼 취한거 처음이다.아무튼 킬커란, Watt Whisky 끝!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내일은 마지막 글렌스코시아, 카덴헤드 테이스팅으로 찾아오겠습니다.- dc official App
작성자 : Tulbae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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