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엄령을 내린다든가 탄핵을 한다는 건 정상적인 정치 절차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는 비상적인 상황에서 극단적인 조치로만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때 하는 거야.

길거리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너 탄핵',길을 무단 횡단했다고 '너 탄핵'이런 식으론 할 수가 없는 거지.그런데 그 탄핵을 악용해서 비상시국도 아닌데 대통령을 쫓아내고,그 이후론 개나소나 매일매일 탄핵을 외치는 둥쉰같은 상황이 된 거야.그럼 진짜 필요한 상황에서 탄핵의 엄중함을 쓸 수가 없게 돼.걍 일종의 정치 쑈 협박놀이가 되는 거지.

그럼 탄핵은 없애는 게 나아.헌법으로 국가가 위기에서 회복할 능력을 부여하는 건데,그게 희화화해서 작동을 하지 않는다면 그 다음은 진짜 실탄을 쏘는 내전상황을 거쳐서 국가가 제 기능을 회복하게 된다는 거야.박정희나 전두환이 썼던 그 졸렬한 방법으로 갈 수밖에 없어.

좌빨들은 이런 상황을 유도해서 길거리에서 유혈이 벌어지고,그때 정권을 잡아 중국이나 북한 식의 인민을 빙자한 사회주의 독재국가를 만들려는 걸까?

국회의 청문회는 방송 중계를 하는 인민재판 자리가 되고 말았어.아무거나 가지고 와서 맘대로의 증인을 채택해 거짓 선동 질문공세를 펴는 바람에 국민들은 그거 보기가 역겨워진 거야.

윤두창의 계엄 소동이 그걸 잘 보여주는 거거든.너님들이 해 온 짓거리가 이 계엄 소동과 같은 거야.국민이 아무도 지지해 주지 않는 탄핵,아무도 옳다고 생각하지 않는 계엄.   뒤질랜드가 대한민국인 거야.

범죄자가 온갖 기법으로 수 년씩 재판을 끌어서 나랏돈을 다 빼먹고서야 뱃지를 뗄 수 있는 엉터리 시스템,범죄자가 재판을 질질 끌면서 나라의 녹을 먹는 자리를 꿰차고 서민들을 우롱하는 썩은 나라.

나라가 망하기 직전의 모습이야.

시간이 없어.이 사태의 책임은 면할 수가 없거든.그 책임을 지는 게 국무회의인 거야.

대통령이 제정신으로 한 거면 이 회의에서 내각이 총 사퇴의 뜻을 표하고 대통령이 하야를 해야 하는 거지.

안 그러면 국가 안보를 위해서 신뢰할 수 없는 대통령은 탄핵의 길을 걸을 수밖에 없어.

정치는 국민의 뜻을 대신 집행하는 거야.국민은 계엄을 원하지 않아.탄핵도 국민이 원하는 바가 아니지.그러니까 국민에게 선택권을 돌려줘야 해.

국회는 국정을 맡을 거국적인 내각을 뽑아야 할 거야.합의를 통해서 대통령 선거를 치를 수 있는 공평한 주체를 만들어야 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