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증재판은 다른 재판과정에서 위증이 발생해서 생긴 부수적인 사건이쟎아.

그 위증은 재명이에게 이익이 가도록 하는 거고.

증인은 자기의 기억에 의해서 증언하는 건데,

그 기억이라는 게 전화번호 같은 정보이거나 이름을 기억해 내는 게 아니야.

이 닝겐은 재명이와 적이었던 김병량의 비서였고,그렇기 때문에 이 비서가 재명이의 편을 들어준다는 건 아주 가치가 높은 거였거든.당시 상황을 기억할 수 있는 닝겐이니까.

재명이가 이 닝겐에게 전화를 걸어.

재명이는 세월이 많이 지났고 김병량은 죽었다고 얘기해.

이 얘긴 너님이 거짓말을 해도 알 사람(김병량)도 없고,너님의 정치적 뒷배인 김병량이 죽어서 너님의 거짓말로 항의할 닝겐이 없다는 뜻이야.

어차피 세월이 다 지났다고 강조를 해.거짓말을 해도 알 사람이 없는 상황이라는 걸 강조한 거지.

이 닝겐이 그 말의 뜻을 알아들었고,재명이에게 맞춰줄 수 있다고 얘기해.'뭐 기억도 사실 (잘 나지 않는다.그러니까 너님 뜻대로 맞춰줄 수 있다고 하지.

어떤 위증이 필요한지 내용을 말해보라는 내용이야.

재명이가 우리 변론요지서(자기들의 사건 설명 주장)을 보내주겠대.

증인이 기억이 안 난다면서 원하는 답변이 뭐냐고 물어보니까 답변요지서를 보네주겠대.증인의 대답은 '그래도 되고요'인 거야.그게 있으면 알아서 증언을 맞추겠다는 뜻이거든.

이렇게 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