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에서 보면 컴퓨터가 이렇게 고장이 잘 나는 물건인가 하는 생각이 들어요.이 갤의 글 리젠이나 조회수를 보면 참가자는 몇 명 안 들어오는 거거든요.

전국의 고장난 컴퓨터가 다 모여드는 것도 아니고,낚시꾼이 굉장히 많다는 걸 감안하더라도 이상하죠.

나님이 경험했던 고장은 메인보드가 3번이예요.하드 초기불량이 한 번.물론 오래 사용해 자연사한 건 많았고.

파워는 태왕인가 하는 것(정확하지 않아요.듣보잡)을 쓰기도 했는데 한번도 고장을 경험한 적은 없어요.너무 오래 써서 파워 규격이 바뀌고 해서 퇴출시켰죠.

하드 한 번은 초기불량,한 번은 나님이 잘못 다뤄서 사운드칩이 나갔고,그래도 오래 썼죠.마지막 하나는 진짜 메인보드가 나가서 시스템을 교체해야 했고.

지난해에는 이유없는 신호없음 등을 몇 차례 겪었는데 바이오스 초기화 등으로 바로 회복시켜서 썼기도 했죠.

요즘은 메인보드 설계가 좀 변했으니까 그에 따른 적응 문제도 있는 것같아요.그에 따라 트러블 슈팅 방법도 좀 영향이 있는 듯해요.

아무튼 컴 고장은 윈도우 재설치-바이오스 초기화-누드테스트 외에는 다른 요령은 없어요.간혹 간단한 트러블 슈팅 요령이 있는 고장이 있지만 그게 맞는 케이스인지 알아내는 게 쉽지 않으니까 결국 이 순서에 따라서 해 볼 수밖에 없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