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00 샌디 + 970 아직까지 꾸역꾸역 쓰다가 CPU도 한번 뒤졌었고 노인학대도 이젠 진짜 무리라서 바꾸려고 함

기존에는 포토샵 드로잉 + 간단한 모델링 위주로만 해왔고, 블렌더하고 언리얼엔진 배울겸 바꾸려고

작업 85% 게임 15%정도고, 오버는 안하는데 사용시간이 상당히 긴편. 사양이 저따위라서 밤새 랜더링 걸어놓기도 하고

아직까지 저걸 쓰고 있는 걸 보면 알겠지만 돈 정말로 못버는 거지 수준이라 가성비를 봐야 하는데

인텔 요즘 평이 되게 안좋은건 알지만, 라이젠 멀티 성능이 생각보다 굉장히 애매한 느낌이라 질문하나만 할께

대충 견적 짜보니까 다른 부품 최저라인 수준에서, 최대한 싸게 산다고 치면 그래픽카드 빼고

5600 35만 11000점

7500f 50만 13000점

14600kf 75만 24000점

265K 130만 37000점

정도 되지 싶거든. 가능하면 공랭 쓰고 싶고, 안전성 생각해서 약간은 더 투자할순 있고

필요한 성능만 본다면 14600kf정도에 나중에 4060ti이나 5060정도 추가해서 쓰면 적당히 괜찮겠다 싶은데

근데 위에 말했듯이 내가 하루에 사용시간이 굉장히 긴 편이라서 i5라지만 14세대는 좀 불안함

그렇다고 265k 가기엔 1.5배 성능을 2년 더 쓴다고 하면 작업 성능은 생각보다 꽤 괜찮지 싶은데 절대 가격이 나한텐 좀 비싸...

당연히 라이젠도 보긴 했는데, 의외로 라이젠 멀티점수 대비로는 그렇게 싸지 않은것도 있고 적당한 중간 라인이 없더라

14600kf ~ 265k 사이 라인이

5900x 22000점

7900x3d 27000점

5950x 28000점

7900x 29000점

9900x 32000점

정도인거 같은데 이것들로 견적 짜보면 265k보다 딱히 가성비가 좋은거같지가 않아

5600이나 7500f정도야 알리에서 최저가 찾아본다고 해도 30만 이상 CPU를 알리에서 사기는 좀 꺼림칙하기도 하고...

여튼 그래서 고민중인데

265k가 작업용으로는 무난한가?

아님 14600kf가 오버 없이 10년을 버텨줄까?

아님 14600kf 근처 라인에서 비슷한 멀티 가성비 나오는 라이젠 조합이 있나?

길게 써서 미안한데 그지새끼라 굉장히 고민되서 물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