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그래픽 카드를 샀는데, 캡이 없길래 "오 라데온은 캡이 없네" 하고 컴퓨터에 바로 꽂았음. 

타스 점수도 잘나오고 파스 점수도 잘나와서, 진짜 양품이구나 하면서 좋아하는 찰나에 화면이 지지직 거림 

드라이브 문제 / 케이블 문제 / 윈도우 업데이트 문제 중 하나겠지? 하면서 열심히 포맷하고 디피 선도 바꿔서 끼고 똥꼬쇼 함

그래도 문제 해결이 안되길래 대원에 들고 갔는데, 

거기 담당자분이 후레쉬로 비춰가면서 보시더니 연결 단자 부분에 세로로 선이 그어져있다고 RMA보내야 한다고 하더라.
(RMA 보내면 높은 확률로 바꾸먹는다고 말해줌 ^^)

외관상 하자니까 맞는 말이고 검수 안 한 내 잘못이라고 말씀하시길래 납득은 했음. 

나도 이제 그래픽 카드 새로 사면 후레쉬로 꼼꼼하게 볼꺼고, 라이트 키고 다 확인 할꺼다. 

실기스라도 하나 있으면 무조건 반품 보내고 새로 받는다. 

보통 글카 문제 있으면 AS센터에서 불량증 떼어오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도 있어서 공유해본다. 

다른 갤럼들은 꼭 꽂기 전에 팬부터 다 확인해라, 걍 새제품이라고 안일하게 넘어가면 안되는거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