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1000번대 일이니 존나 오래된 일임.

예전에 B350 아수스꺼 구매함. 그때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무슨 오류가 있어서 누가봐도 메인보드 문제였음. 내가 스스로 이리저리 뭐해보고 해봤는데 메인보드 고장 확실한거같아서 산지 몇주만에 유통사에게 as보냄. 메인보드라서 사실상 컴퓨터 해체해서 보냄.

유통사 왈 새제품으로 교환해주기엔 이미 시간이 지나서 새제품으로 교환은 안되고 리퍼제품 보내준다고 함. 얼탱이 없었는데 싸워봐야 뭐 바뀔거같지 않아서 그냥 알았다 함.

리퍼제품 옴. 얘는 트라우마 씨게 박히게 만든 놈이라 증상 기억함. 그냥 일정확률로 부팅이 안됐음. 부팅만 되면 이후 잘되는데 부팅이 낮은 확률로 검은화면 뜨고 팬만 돌음. 근데 아무래도 앞서 리퍼제품으로 교환받은거기때문에 설마 메인보드 문제겠어? 하면서 다른제품 점검에 들어감. cpu문제는 아닌거같고 램도 새로 사보고 파워도 갈아보고 별 쌩지랄을 다함.

그렇게 쌩지랄 다했는데 증상이 여전함. 메인보드 문제가 아닐래야 아닐수가 없었음. 결국 다시 as센터 보냄. 유통사 왈 메인보드 문제 맞다함. 나도 그땐 좀 빡쳤지만 정중하게 새제품 교환 안된다더니 리퍼제품도 불량 보내는건 너무한거 아니냐 그랬더니 지들도 븅신짓한건 알아서 그런지 이번엔 새제품 보내준다더라. 다만 새제품까서 자기들이 테스트 하고 보내준다고 함.

그렇게 3번째 메인보드 받아서 지금까지 쓰는중인데 이새끼도 가끔 부팅 안되고 검은화면떠서 얘는 램 뺐다가 껴줘야됨. 1년 좀 지나고서 발병하던데 내가 도저히 3번째 분해 후 재조립은 엄두가 안나서 그냥 아직까지 쓰는중인데 그 이후로 아수스 메인보드에 트라우마 생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