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딱들과 어그로꾼들이 이번엔 모니터를 들고와서 지롤들이다.

다나와나 에누리를 보면 알겠지만,27인치 FHD 모니터라면 16만원 정도로 떨어져 있지.그 얘긴 모니터 팔아서 먹고사는 회사들이 굶어죽기 직전이라는 얘기야.그러니까 회사에선 바이럴을 하든 뭘 하든 QHD,4K 혹은 144Hz 등 고부가가치 모니터를 팔아야만 그나마 이익을 남겨 먹고살 수 있다는 거지.

너님들은 그 물결에 농락당해서 별별 바이럴 어그로를 옮겨오는 둥딱 붕어들일뿐이야.

어떤 모니터이든 FHD 60Hz 등보다는 훨씬 낫지만 그게 꼭 필요한 건 아니라는 게 문제이거든.너님이 지금 FHD를 쓰고 있다면 꼭 바꿔야할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거야.

너님이 모니터를 세로로 돌려서 써 보면 알겠지만 그렇게 놓으면 눈이 상당히 아프고 고갯짓을 해야 해서 피곤하지.그러니까 세로 크기를 바꾸는데는 한계가 있으니까 와이드 모니터를 내놓는 거지.

그런데 이번엔 와이드 모니터의 경우 책상에 앉아서 작업을 하는 컴퓨터의 특성상 좌우 왜곡이 심해서 그걸 줄이기 위해 커브드를 만들어 내게 돼.그런데 나님처럼 직선이 곡선으로 보이고 그 줄이 직선이라는 게 의심스러워지는 '심리적 저항감'때문에 곡면 화면은 인기가 한계가 있는 걸로 보여.

모니터는 TV와 달리 활자를 보는 장치이기 때문에 화면을 멀리 두면 불편함이 있고,가까이 두자니 화면을 키울 수가 없는 모순이 있는 거야.화면이 크면서 가까우면 한눈에 안 들어오고,고개를 좌우로 돌려가면서 보게 되니까.화면이 작아지면 이번엔 폰트가 너무 작아져.

그러니까 애플 모니터처럼 활자를 늘려서 쓰는데 최적의 크기와 폰트 배율이 잘 맞춰줘야 되는 거지.

애플의 경우 그동안 16대 10에 가까운 화면에 5K 화질로 제품을 내놓았던 거거든.27인치라 우리가 쓰는 16대 9의 27인치보다 약간 더 큰 크기야.

그런데 PC의 경우 이런 크기의 제품보다는 좀더 큰 32인치 4K로 제품이 나오고 있지.이걸 쓰려면 너님의 데스크 폭은 70~80cm 정도가 돼야 좀더 편히 쓸 수 있을 거야.

이 모니터 크기 때문에 생기는 문제는 사실 잘 해결되기가 어렵고,갬충들이 활개치는 환경에선 걸림돌이 그만큼 많아진다는 걸 말하는 거야.이것 때문에 아직도 걍 FHD를 사서 쓰고 하는 거거든.

나님의 생각은 무슨 핑계를 대고 어그로를 끌고 바이럴을 한다고 해도.4K모니터 가격이 20만 원대 안쪽으로 들어온다면 대충 수요가 그쪽으로 몰리게 되리라고 생각해.그게 어떤 크기인지는 중요치는 않을 수도 있을지 몰라.

다만 그 가격이 아직 그렇게 낮게 떨어지지 않고 있어서 아직은 매력적이지 않은 게 QHD, 4K라는 거지.

너님들도 같은 게 고민일 거야.모니터를 당장 바꿔야 한다면 고민스럽다는 거지.

모니터는 다른 부품보다도 오래 쓰게 되거든 적어도 7~8년 이상을 쓰게 되지.그러니까 지금 가격이 아주 떨어져 있는 FHD를 사서 몇 년 버티는 걸 택할지,아니면  컴퓨터 사양이 좀 되고,책상도 좀 커야 하는 환경으로 이전을 할 것인지 생각을 해 봐야 할 거야.

둥딱들의 어그로와 바이럴은 가볍게 무시해.급식충이 아무 말이나 마구 던져보는 거라 도움이 안 되거든.걍 둥딱취급해 주고 넘어가라는 거야.

컴퓨터는 너님 돈으로 사서 너님이 쓰는 기기야.그러니까 너님이 결정하면 되는 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