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년 12월 내 컴 견적 짜준 자칭 좆문가 한테 뭐라 감사의 인사를 올려야 할지 모르겠노 좆문가는 겸손하게 말한 거 같고 전문가가 맞는 거 같은데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게이 덕분에 중간에 우여곡절이 많았지만 9년동안 컴퓨터 잘 쓴 거 같노 그동안 내부청소를 한번도 하지 않아서 컴알못틀딱 입장에서 마지막 수단으로 오늘 오전부터 케이스 분리 후 내부청소 해본다고 오늘 하루 개고생 했지만 그래도 모니터에는 여전히 케이블 연결 확인이란 메시지만 계속 뜨는 걸로 봐서 게이들 말대로 9년 된 골동컴에 대해서는 이제 미련을 버려야 하지 않나 싶다 오늘 내일 이틀간 밤에 소라 먹으면 셀프수리 더 시도는 해볼텐데 어차피 나같은 컴맹이 스스로 해결 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 거 같고 수리점 전문기사 한테 한번 봐달라고 하면 점검비 외 9년동안 썼으면 이제 새걸로 바꿀 때도 됐네요 이럴 확률이 518% 일거 같아서 더 이상 수리해서 쓴다는 생각은 안하는 게 정신건강에 이롭지 않을까 싶다 13일 새벽 1시 정도? 여느 때와 다름없이 소라 먹고 영화나 유튜브 보고 자려고 컴을 켰더니 갑자기 모니터에서 '케이블 연결 확인' 이란 메시지가 뜨더니 모니터가 먹통이 되는 바람에 며칠에 걸쳐 소라 먹고 밤에 할 일이 없어서 인생이 노무노무 우울하고 답답한데 하필이면 저 13일이 우연의 일치 이겠지만 내 양력 생일날이라 신에게 아주 좋은 생일 선물을 받은 거 같다 이기야 컴알못틀딱 수준에서 셀프분석 해볼 때 본체 메인보드나 시피유 쪽만 갈아주고 그래픽카드 하나 장착하면 몇년 더 쓸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나 스스로 할 수는 없을 거 같고 전문기사 통해 유상수리 맡기면 가능할 거 같긴 한데 9년 된 골동컴이다 보니 어떤 게이가 2024년도에 2000년식 차를 타고 다니는 셈이라 비유하던데 노무 오래 된 거 같아 수리해서 쓰기보다는 아무래도 교체를 해야 하지 않나 싶노 나같이 게임은 아예 하지 않고 유튜브 영화 감상 그리고 검색 용도 굳이 추가하자면 한글 워드 작업 정도만 하는 사람 한테는 고사양이 잘대 필요하지 않을 거 같아서 그냥 중고로 하나 장만할지 or 기왕 사는 거 조금 더 돈을 들여서라도 10년 이상 잘 쓴다는 생각으로 새컴으로 살지 현재 고민하는 중인데 게이들 의견은 어떻노? 만약에 새컴으로 산다면 15년 12월 아재 컴 견적 짜준 이름도 얼굴도 모르는 게이처럼  아재 새컴 견적 짜줄 착한 게이가 있을까? 여하튼 폭염에 열대야에 요즘 노무노무 힘든데 컴퓨터까지 속썩이니 이래저래 고민이 많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