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MI:일단 크르자니크로 알려져 있지만 사실 크르자니크가 아니다. 크르자니'치'가 더 맞는 발음.

krah-ZAN-nitch이기 때문에 크르자닛치 정도로 읽고 한국어 표기로는 크르자니치가 더 맞다.

많은 이들이 오해하는 사실 중 하나가 '크사장 시절에 R&D를 대폭 후려치고 원가절감을 했다'이다.

사실 엄밀히 말하면 한 반의 반만 맞다. 원가절감을 노골화한 것은 맞는데, 이미 그 전임자인 오텔리니 재임 말기부터 시작된 게 많고

(대표적으로 똥써멀 전라인업으로 확대하고, 최상위급부터 기쿨을 빼고 그런 게 2011~2012년부터로, 크사장 취임 전의 일임)

결정적으로 크사장 재임 시절에도 R&D 투자금은 계속 우상향이었기 때문임.

크사장은 '돈을 안 쓴'게 아니라 '이상하게 써서' 문제였던 것이라 생각함. 크사장 재임 시절에 3DX 메모리라던가, 

백신 사업, 사물인터넷, 자율주행차, 드론 등등 온갖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했는데 모조리 다 망해버려서.......

평창올림픽부터 시작해서 파리올림픽까지 인텔이 주요 스폰서인거 알제? 이거도 크사장 시절의 대표적인 산물임.

언제까지고 x86만 붙들고 있을 순 없으니 나름 사업다각화를 시도한 건데, 문제는 그게 제대로 된 게 거의 없다는 게 문제랄까?

지금 크사장이 까이는 건 결과론적인 측면이 큼. 만약 저 사업다각화가 성공했다면 개같이 빨렸을지도 모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