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쿨러

그중에도 시스템 쿨러가 젤 심각함 ㅇㅇ

쿨마 주력제품인 mf시리즈는 특유의 투명팬 디자인덕에
유리같은 질감 고휘도의 색상이 강점이라 볼 수 있음.
그러나 문제는 편의성과 소음임.

솔직히 다나와에서 왜 쿨마 제품이 잘팔리는지 정말 의아할 정도로 mf시리즈를 탑재한 쿨마 대표 짭수들은 대놓고 보증3년 패널티와 소음 문제를 안고가겠다는 이야기로밖에 이해가안됨.

구형인 ml240부터해서 ml360 이거 내가 다써봤는데 이 팬을 탑재한 모든 제품군은 덜덜덜 거리는 기본소음+ 고풍량시 풍절음이 기본패시브다.

거기다 3pack을 사던 단품끼리 여러개를 사던 일일이 포트를 연결해줘야하는 구형 방식에 5v 헤더 역시 따로따로 꽂아야해서 조립시 난이도가 배가되고 케이블길이도 존나짧아서 마찬가지로 조립할때 에로사항이 꽃핌. 대양케이스에다가 몇번이나 개선점 요청했으나 국내 유통사가 무슨 힘이 있겠누 ㅡㅜ

벌써 유통된지 5년이 다되가는걸로 아는데 도저히 문제를 개선할 생각이없는건지 여전히 잘팔리는게 신기할따름.
성능이 구린건 아니라고생각하는데 가성비부터 기타 여러 부분에서 도저히 장점을 찾아볼수가어보다.


나는 쿨마충이라 그냥 눈물을 머금고사는데 특정 브랜드빠가 아니고서야 쿨마 쿨러 사는 이유는 대체뭘까? ㄹㅇ 궁금함.





2.전용 소프트웨어

쿨마제품 많이써본 갤러들은 알겠지만 db상에 구현된 상품 이미지는 모두 쿨마전용 소프트웨어나 컨트롤라를 써야만 똑같은 형태로나옴. (무지개조명이라던지)문제는 이새끼들이 굴리는 마스터 플러스라는 개병신 소프트웨어인데...

일단 각 led항목마다 글짜 안나오는건 기본이고 제어 자체도 좆같이되있음. 아마 써본새끼들은 알 거다.

얘네도 은근히 자사제품으로 커세어처럼 하나의 시스템을 구성하는데에 큰 욕심을 갖고있긴한데... 문제는 안정성부터해서 노하우가 상당히 떨어지는게 치명적임.


3.너무 무난함.

이새끼들은 고급라인부터 중저가까지 뭐든지 ㅍㅌ는 치는데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다.
키보드부터 마우스 케이스까지 내가 안사본게없고 확실히 무엇을 사건 창렬이거나 개 병신같은건없는데 확실히 이거다!싶을만한 셀링포인트가 전혀없음.

led같은 경우도 갖출거 다있는데 커세어 하위호환이고 쿨러도 성능은 벤치에서도 증명됐지만 가성비부터 하이엔드 수요까지 크라켄 커세어에 심하게밀림.

가성비로가면 딥쿨이나 3r꺼 봐도 괜찮고 h500같은 쌍팬 케이스도 조금 더 저렴한 서멀테이크가 존재하니까 굳이 그걸 살 이유는 없지.

케이스만 예로들어도 번들팬이 진짜 아틱급으로 좋다면 타사제품을 뛰어넘는 매리트가 존재할텐데 쿨마번들팬 써봤으면 알겠지만 소음이 은근 있는데다 여전히 pwm을 지원하지않고있다.

고가라인의 경우는 간혹 팬컨이라던지 허브같은걸 줄때도있지만 번들팬 구성이 씹창렬인경우가많고 가성비면 가성비로 가고 그게아니면 진짜 하이엔드급에서 먹힐만한 매리트가있어야하는데 얘넨 딱히 그런게없음.

솔직히 쿨마? 특장브랜드를 지향하는게 아니라면 뭘 사건 무난한데 굳이 고를 이유가없다는게 정말 치명적이다.
신기하게도 모든 제품군이 하나같이 무난함.

뭐 풀모듈러라던지 sl600m처럼 극단적인 굴뚝형 케이스등으로 여러가지 디테일에서재미를 주긴하는데...





4.한국 유저 배려 절대안해줌.
c700m 케이스에 조그맣게 한글 메뉴얼 내준거외에 이세끼들 제품군에서 한글은 절대 존재하지않는다.

중국어도있고 일본어도 있는데 한글만 없음.

솔직히 쿨마가 일본과 우리나라중에 어디서 판매수입을 더 올릴지생각해보면 진짜 괘씸한 새끼들임.



결론은 얘네가 나름 제품설계에대한 철학도있고 막상만져보면 여러 부분에서 재미와 감동을 줄만한 꼼수를 꽤 부리는, 나름 장인금 회사인건 맞는데 (앱코같이 근본이없진않음) 약간 격투기로치면 타격과 그라운드 둘다 ㅅㅌㅊ인데 서로의 능력이 죄다 따로 놀아서 효율이안나오는 딱 그런 브랜드라는 생각이 강하게든다.


이번에 펠티어소자 쿨러도 내놓는등 진짜 새로운 시도도많이하고
oem계에서는 마스터급이 맞는데 일반 소비시장에서 쿨러마스터가 이름값을 하는지 의문이 듦.

굳이 추천할 제품군이 마우스 장패드랑 라이저케이블, 케이스 몇종류인점만봐도 갈길이 멀지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