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내년이면 27살인데.. 친구가 한명도 없다

그냥 안부인사라도 주고받는 친구? 그런친구도 단 한명도 없다

그냥 가족말고 남이랑 교류자체를 안한다.

그래서 뭔가 자꾸 남들은 어떻게 사는지 궁금하고 알고싶어하는 심리가 있는거같아

그래서 자꾸만 나도모르게 습관적으로 여기저기 인터넷 커뮤니티 들어가본다..

나도 사람들 사이에 속하고 싶었던 거야.

스스로는 그렇지 않다고, 어차피 인생은 혼자라고, 혼자인게 오히려 더 유리한거일 수도 있다고.

그렇게 생각하려고 했었는데 마음속 깊은곳에서는 나도 외로움을 느끼고 있었어.

인싸가 되고싶어. 근데 그럴 수 없지. 난 도저히 닿을 수가 없어.

키도 168에 몸무게 60kg 멸치, 탈모+여드름+숏다리 +목소리찐따

사는게 재미가 없어. 파이팅 해보려고 하는데 자꾸만 제자리로 돌아오게 돼.

난 너무 정서가 불안정해. 무언가를 항상 갈구하고 있고 찾고있어.

뭔가 해법이 있을꺼라고, 나의 잠재성을 찾을 수 있을꺼라고,

분명히 뭐 하나만 바로잡으면 크게 될 수 있는 놈이라고.

근데 참 힘들고 어렵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