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최근 새 컴퓨터를 산 사람입니다....
과거에 쓰던 1060에 제온박혀있는 구 컴퓨터를 제 사무실로 보내고
새 컴퓨터는 집에서 게임용으로 쓰기 위해
1060 구컴퓨터에 있는 온갖 씹덕물, asmr동음(음성으로딸치는그런거있음), 과거 학생시절에 구매했던 자캐 야짤, 야동들, 로리망가, r-18 mmd 영상, 디시 짤 등등을
바탕화면에 "노아의방주" 라는 폴더이름으로 한가운데에 박아두고 전부 모아두고 클라우드에 올려서 새 컴퓨터에 옮겨놨습니다 ㅠㅠ

그리고 구 컴퓨터를 사무실로 가져가던중 방지턱을 잘못넘는바람에 선 꼽힌체로 그대로 존나쌔게 뒷자리에서 굴러가지고
좆됐다 싶었는데 역시나 사무실로 와서 부팅을하니까 비프음 5번내고 안켜지더라구요
내장브가가 없는 씨퓨모델이라 브가 테스트도 못해보고 구형보드에 딸3 램이라 뭐 어디가 고장인지 테스트 할 부품도 없고 막막하고 일은 바쁘고 해서
구 컴퓨터를 결국 방금 컴가게에 맡겼는데요...

기사가 30분을 만져보더니 일단 뭐가고장인지는 내일 알아봐야할거같다. 이것저것 테스트가 좀 걸릴거같다 하고
윈도우 비밀번호까지 알려주고 넘겼습니다..

근데 넘겨주고 나니
구 컴퓨터 바탕화면 한가운데에 있는 노아의방주 폴더가 너무 마음에 걸리는겁니다
하필 씨팔 이름도 노아의방주에 한가운데 위치해있어서 수리기사라면 부팅성공해보고 호기심에 한번쯤은 들어가지않을까요?
여기 현직 컴기사분들 계신가요 혹시 할거없을때 남성, 여성분들 컴퓨터 좀 뒤져보고 하나요? 얘네 무슨야동보는지 혹시 애인이랑 떡친 비밀섹스비디오같은게 있는지 좀 확인해보나요?
저같아도 확인해볼거같은데 보통 안열어볼까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