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SNI 차단 방식은 계속 유지

ESNI가 현재 도입 초읽기에 들어갔으며, 만약 표준 권고 사항이 와도 메이저 사이트 아니면 안할 사이트 천지기 때문에 당분간 유효하다.

따라서 이 방식은 계속 유지한다. 사이트 자체가 불법인 경우 계속 추가될 것이다.


2. 사이트 자체가 불법인 경우 - 인증서를 위조하여 고의적으로 올바르지 않은 인증서로 바꿔치기 후 사이트 차단

기본적인 MITM 방식의 차단 방식. 단계적으로 불법 내용만 있는 사이트 먼저 우선 채용할 것.

만약 이게 적용된 사이트인 경우 GoodbyeDPI 도 무용지물 됨.


3. 사이트는 정상이나 불법 컨텐츠가 허용된 사이트의 경우 - G-SSL로 인증서 위조하여 접속

예전 시만텍에서 허용 도메인 범위가 매우 큰 G-SSL 발급했다가 메이저 브라우저에서 일괄 차단 먹은 적 있다.

하지만 방통위는 통신사의 차단을 막기는 커녕 종용했다. 그리고 그 결과가 올해 초에 발생할 것이다.

여하튼, 특정 사이트 접속 시 해당 사이트의 인증서가 아닌 G-SSL 인증서로 바꿔치기하여 보안 접속됨.

이런 경우 PC 브라우저는 겉으로 가짜 인증서 판단이 어려우나, 파이어폭스, 윈도우 외 OS 및 모바일 브라우저의 경우 바로 티가 남. 인증서 오류 화면이 뜸.

물론 왠만하면 접속하는 버튼은 보임. 그렇게 해서라도 접속하고자 한다면 접속하겠지만, 불법 컨텐츠나 계정이 발견될 경우 블랙아웃 또는 워닝 사이트로 대체됨.


4. EV-SSL을 채용하는 사이트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

만약 EV-SSL을 바꿔치기하면 왠만한 브라우저에서 위조 여부를 눈치채고 국가 신뢰성에 문제가 제기 되며,

심각할 경우 국제 소송까지 휘말릴 수 있는 외교적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이들 사이트에 대해서는 보류 중.

단, 처음부터 EV-SSL이라도 불법 사이트가 메인인 사이트는 가차없이 차단. (예:폰헙)

현재 이런 문제 때문에 차단에 애먹는 대표적 사이트가 바로 트위터. 부분차단이 어려움.


5. 국내 서버 또는 국내 법인, 내국인 국적자가 운영자를 둔 사이트는 제외

단, 기존과 같이 불법 컨텐츠 게시로 인한 고발 시 운영자 처벌 및 사이트 폐쇄 조치가 가능하여 인증서 위조할 의미가 없음. 즉, 위 차단은 기존과 같이 해외 사이트를 둔 해외 국적 사이트에 적용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