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자 아니고 난 하스웰 4코 8쓰레드 오버해서

사용하다 2019년 말에 라이젠 3600으로 갈아탐

당시에 코어 수 + L3캐시가 늘어서 존나 쾌적해져ㅛ음

게임 롤 밖에 안하는데 하스웰도


롤하긴 나쁘진 않았지만 메인보드 노후화인지

여름이면 잘걸리던 오버가 안먹히거나 갑자기

갑자기 2배수 낮춰야하거나 게임내에서도

오버 안정화 문제인지 순간적으로 쓰로틀링 걸릴때가

있었음

그래서 젠2 3600을 구매하고나선 44배수 오버에

운좋게 수율 좋은 멤컨 당시 19년 37주차 SUS걸려서

3800까지 오버가 들어갔음

난 젠1 2600x 사용 안해봤기때문에 구리단 소문은

많이 들었지만 컴갤 업자들이 AMD 제품파는 시즌에

젠2 이후로 전에있던 마이크로 스터터링 사라졌단 소린

많이 들었음

그래서 3600 나름 만족하면서 사용했음

롤할때 느낌은 하스웰때보다 2모니터일때 쾌적하고

크롬탭창 많이 열수 있다?? 당시에 하스웰 상태가

안좋아서 절대적인 비교는 안되고 아무튼 2년에 1번갈까말까한

PC방에서 7500으로 롤 할때와 별 차이가 없었음

그렇게 만족하면서 3600을 사용하고 있었음

5600X가 나온지 거의 1년 됐지만 IPC 성능이나 전체적

성능향상됐더라도 롤하는데 3600하고 차이가 없을거라

생각하고 교체 안하고 있었음(출시될때 40만원 넘는것도

부담됐었고)

근데 내가 롤을 좋아하고 실력에 갈증 + 기분전환을 위해서

모니터를 바꿀까 씨퓨를 바꿀까 기로에 서게됨

그러다 그냥 저렴한 씨퓨부터 바꾸자고 생각하게됐음

솔직히 롤 프레임이라도 오르겠지 막연한 생각

44배수 3600하고 무슨 차이가 있겠어 하는 생각을 하면서

3600 팔아버리고 13만원 보태서 5600X 구입함

써멀 별로 안남았을거란 생각에(귀찮아서 확인안함)

전에 큰 만족을 느낀 XTC-4 한개를 구입함

운좋게 CJ 택배파업전에 씨퓨와 써멀 다 도착함

농협쿨러 세척해주고 5600X 장착 이후에

램오버 CL16에 나머지 16 16 16 16 32였나 넣었더니

무한 재부팅 빨리 롤하고 싶어 귀찮아서 그냥 CL18넣고

맴테스트 5바퀴만 돌림 47배수 넣고 R23 8분 돌리다 끄고

롤 로그인함

참고로 본인은 최근 3시즌동안 6천판에 계정 5개인 헤비유저임

일반 그냥 봇전으로 프레임 체크하는 유튜버들하고

느끼는 감도가 전혀다름

들어갔는데 로딩창부터 존나 빠름

처음 민병대 적용돼서 우물 나가는데 평소 3600 일때보다

약간 거짓말 보태서 1.5배 달리기속도 빠른느낌

존나 매끄러움

그리고 롤창들은 잘 알겠지만 주의 안하고 그냥 생각없이

게임할때 CS놓치는 구간이 있음

딸피 미니언 두마리 나오는 시점 평소엔 한마리 놓쳤을텐데

두마리 무리없이 먹어짐

이 때 느꼈던 감상이 그마 챌린저 방송 볼때

마치 슬로우처럼 딸피인 미니언 먹는거 보면서

'왜 난 저게 안될까' 했는데 이게 됨

심지어 3600일땐 말파나 스오 에어본 맞으면 내려올때

알수없는 아주아주아주 미세한 버벅임

난 솔직히 키보드가 안먹히는줄 알았음

근데 5600X 사용하고 말파가 궁 박으니까 그냥

점화걸고 차분하게 입력값이 다 들어가서 솔킬땀

그리고 포탑 때릴때 상대 정글 샤코가 뒷치기 하러 오는거

알고 있어도 능숙한 샤코 박스는 피하기 힘들었는데

이제 예측한 상태에서 움직이니까 박스 발동하기전에

피함  존나 신기하더라

3600 오버 실패한것도 아님 디폴트값이나 PBO로 해도

똑같음

이미 다 풀세트라 모니터 키보드 마우스 몇십 몇백

투자해서 더 좋은걸로 바꿔도

이정도 실력향상 없을텐데 티어 한단계 이상 격이 올라간 느낌

인텔은 8세대 이후로 사용안해봐서 잘 모르겠지만

5600X 늦게 구입했지만 존나 만족한다 값어치로만

따지면 40만원 이상의 만족감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