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난드텍은 예전부터 순수 CPU Package 전력 비교를 자주 해 왔음.

시스템 총 전력이 아니라 순수하게 CPU 전체만 보고 따지는 건데, 일견 타당하다고 볼 수 있음.

다만 2020년 현 시점에선 다른 돌발변수가 있는데....

바로 보드 칩셋에 따른 전력소모량을 완전히 배제했다는 거임.

알다시피 현행 X570 칩셋은 마티스의 cIOD, 즉 12nm LP로 만든 i/o 칩렛을 그대로 칩셋으로 재탕한 것이고 이 자체의 발열과 전력소모량이 꽤 있는 편임.

그래서 거의 동일한 레이아웃의 보드로 비교하더라도 경쟁사는 물론 자사 전세대 칩셋과 비교해도 전력소모량 차이가 유의미하게 나는 편.

실제로 상당수 리뷰 사이트들은 X570보드를 벤치에 사용하니까 이런 측면에서 보면 순수 CPU 자체 전력소모량보단

시스템 토탈 소모량을 보는 게 더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겠음. CPU 혼자만 덩그러니 동작하는 게 아니라 반드시 보드가 같이 있어야 하니까....

다만 B550에 대해선 확실하게 모르겠음.

아직 공식적으로 이 녀석에 대한 제조 스펙이 밝혀진 것을 내가 못봐서 그런건지, 아직 오피셜로 발표를 안 해서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자료 찾기가 힘드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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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아난드텍의 순수 CPU 자체 전력소모량 비교는 분명 의미있지만, 보드 칩셋에 따른 전력소모량을 전혀 고려하지 않으며

현세대 기준으로 AMD 칩셋 전력소모량이(특히 X570)동세대 인텔보다 좀 더 높다는 것을 고려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