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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 박신 말붕이..아무래도 나 코난과가 맞는 것 같다.
제작년인가 미야코멧세에 핬쨔 우마 대운동회 하러 갔다가 교토에서 열사병으로 쓰러진 사람 구하고 작년인가 주말 드라이브도중 쓰키지 앞 지하 터널 입궁서 차사고 나서 뛰어가서 차에서 사람 끄집어 냈었다. 더이상 나에게 이런 일은 없을거라 생각했다. 그러나 아까 전에. 나 지능 박신 말붕이는 사람을 한 번 더 구하게 되었다. 사건의 전말은 이렇다.약 2시간 전 쯤 나는 이 부근을 지나고 있었음. 내가 건너고 신호는 주황불이 되었고. 그와 동시에 바로 뒤에서 차 사고가 남. 등 뒤에서 일어난 사고라 어케 일어났는지는 모른다. 다만 뒤에서 달리던 하얀 도요타가 앞서 달리던 트럭의 우측 후미 옆구리를 처박은것만 사이드미러로 얼핏 봄 ㅇㅇ. 그 결과. 도요타는 전면부가 ㅈ되었고. 추돌당한 트럭은 피쉬테일 현상을 일으키며 그대로 돈좌. 그와 동시에. 누운체로 한바퀴 돌면서 슬라이딩. 그 결과. 두 차가 서로 마주보게 됌. 문제는 이스즈 트럭 운전자가 운전석에 그대로 끼어있었다는건데 멀쩡히 움직여서 나오려고 하더라. 나는 이미 한 번 경험이 있었어서서 ㅈㄴ 당황하긴 했어도 바로 119 연락하고, 확인 안 해본 도요타 차량으로 달림 도요타는 면상이 그대로 처박은거라 솔직히 최악의경우 평생 트라우마 생길거 각오했음. 뉴스에서 말하는 현장에서 즉사를 목격 할 수도 있기에 좀 무서웠음. 여기서 말 하는 현장에서 즉사란, 피륙을 재대로 구분 하지 못 할 정도로 엉망진창을 뜻 함. 근데 일본 차 좋더라. 천만 다행으로 승용차 운전자도 쌍코피는 흘리는데 멀쩡히 움직이긴 함. 운전자 끄집어내서 보도블록으로 대려가고 눕힘 전에는 귀중품 챙겨줬는데 시발 지금은 뭐 그럴 시간 없었음 바로 트럭한테 달려감. 누워있어서 화제 날 수도 있잖아 무섭더라. 아저씨는 아직도 못나오고 저 아래쪽에서 어떻게든 몸을 빼는건 성공했는데, 오른쪽 도어 사진상으론 위쪽으로 빠져나와야 함. 근데 잘 못나오는거 같아서 그거 보고 바로 트럭 뒤로감 저 트럭 뒤에 저 구조물? 밟고 올라감. 차체 위에 올라가서 문을 열고 손 뻗어서 운전자 잡아 올리는데 존나 무거움. 트럭 운전자도 그제야 정신 똑바로 차리고 뭘 밟았는진 모르지만 실내 구조물 밟고 차 밖으로 나옴. 불나서 터지는거 가장 걱정했는데 뭐 세어나오는건 딱히 없었음. 물론 전문지식 ㅈ도 없는 내가 판단할건 아니라 119에는 일단 불 날 위험 크다고 했음. 잠시후 사이렌소리 ㅈㄴ 들리면서 구급대도착 그리고 바로 경찰도 도착. 승용차 운전자는 바로 병원 감. 그리고 트럭 아제는. 경찰 조사 끝나자마자 귀중품만 겨우 챙겨서 두 시간 째 나라 잃은 표정으로 저러고있다... 아재요...그래도 살았잖아... 승용차 그 존나 젊은 씹새가 보험처리 해 주겠지...차량 튜닝도 했더만... 여튼 오늘의 교훈. 능숙한 환승을 꼭 찍자. ...나도 슬슬 집가서 자야함 온 몸에 힘 쫙 빠졌음 손 덜덜 떨리고 목 다쉬었음... 존나 졸리고 힘들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평범씨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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