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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오카-가고시마 렌터카 4박5일(2)
아침 10시에 나와서 렌터카업체로 ㄱㄱ 풍경 좀 치노 ㅋㅋ 근데 ㄹㅇ 10분 이상 걸으면 살균되는 날씨임;; 심지어 렌터카 지점 잘못 찾아서 조질뻔함 오릭스렌터카 입갤 ㅋㅋ 땀 미쳤노 2박3일 혼다 준중형에 +kep패스까지 32000엔 ㄱㅆㅅㅌㅊ 일붕이들은 나처럼 고속도로 많이 탈거면 ETC카드랑 외국인 고속도로 패스 반드시 신청해라 난 사전에 메일로 문의하고 감 편의점에서 아침 사와서 먹으면서 섹스출발 ㅋㅋ 일본운전 헷갈릴까봐 무서워하는 친구들은 고민하지 말자 5분하면 바로 적응됨 중앙선을 내 우측에 둔다만 생각하면 반은 먹고 들어감 날씨 미쳤노? 후쿠오카에서 가고시마까지 300키로/3시간 반정도 되는데 진짜 하나도 안지루했음 일본 자동차도로 풍경이 또하나의 컨텐츠 구마모토 나가기 직전 배고파서 도로에 아무 면집이나 입갤 ㅋㅋ https://maps.app.go0.gl/FD9gftHgK6RwqQiKA 英食堂 · Yatsushiro, Kumamoto英食堂 · Yatsushiro, Kumamotomaps.app.goo.gl 야끼소바 시켰는데 이렇게 짤 수 있나 싶었다 5/10 한시간 반 더 달려서 가고시마 페리터미널 도차쿠 페리에 차 넣어주고 ㅋㅋ 나는 버스 안타고 아리무라전망대 가려고 렌터카 타고 갔음 https://maps.app.go0.gl/ZjQNJWg9VqFJacqz5 31°35'54.7"N 130°33'52.3"E31°35'54.7"N 130°33'52.3"Emaps.app.goo.gl 여기 찍고 가면 배 넣는 곳 나오니까 참고 출발 전 배에서 스모 좀 보다가 ㅋㅋ 배에서 본 사쿠라지마 캬 사진으로 저 웅장함이 절대 안담김 사쿠라지마 차 타고 댕기면 볼 수 있는 풍경 이날 차만 돌아가면서 4시간씩 운전했는데 단 한순간도 안지루했음;; 아리무라 전망대 입구 https://maps.app.go0.gl/bRXHRhHmogFaUpQ56 아리무라 용암 전망대 · Kagoshima, Kagoshima아리무라 용암 전망대 · Kagoshima, Kagoshimamaps.app.goo.gl 앞에는 지리는 바다 뒤에는 좆되는 산 이게 전망대지 ㅋㅋ 다시 차타고 https://maps.app.go0.gl/su6BidnGjpYQXig79 Kurokami Buried Shrine Gate · Kagoshima, KagoshimaKurokami Buried Shrine Gate · Kagoshima, Kagoshimamaps.app.goo.gl 쿠로카미 신사입구 입갤ㅋㅋ 1900년대 초에 분화해서 화산재 때문에 신사 문이 저만큼 묻힌 거라는데 믿기냐??ㅇㅇ;; 저 문 바로 옆에 학교도 있는데 저 울타리 무시하고 들어가면 이런 곳 나옴;;; 파묘 봤냐?? 그 오니 저 안에 있을 거 같노 갑자기 서늘해지고 소름 쫙 돋아서 둘 다 빤쓰런했다;; 사진은 좀 밝게 나왔는데 해질무렵에 실제로 보면 지림 구라 안치고 이 아재 여행 내내 3000번 넘게봄;;;누구냐?? 저녁 먹으러 사쿠라지마 내 정식집 한 번 들름 https://maps.app.go0.gl/Cigo3Nxq4EXCW6yb8 Chinman Restaurant · Kagoshima, KagoshimaChinman Restaurant · Kagoshima, Kagoshimamaps.app.goo.gl 나는 치킨난반 시켰는데 첨인데 ㄱㅆㅅㅌㅊ 가격도 착하고 개추요 ㅋㅋ 여기서 밥먹다가 돌아가는 항공편 예약 잘못된 거 알아챔 아니 분명히 진에어 저녁 7시표 예매했는데 확정메일에는 아침 9시표로 바껴있노??;;; 지들 맘대로 시간 바꿔서 주는 게 가능한거였냐?? 가까스로 제주항공으로 다시 예매했다.. 좆될뻔 밥 먹고 다시 페리타고 가고시마로 돌아와서 apa호텔 입갤 ㅋㅋ https://maps.app.go0.gl/4uPE2edGQCFHE9AK7 APA 호텔 가고시마 추오 에키마에 · Kagoshima, KagoshimaAPA 호텔 가고시마 추오 에키마에 · Kagoshima, Kagoshimamaps.app.goo.gl 두명이서 자긴 좁긴 한데 가격 생각하면 나름 ㅍㅌㅊ 시로야마공원 전망대 걸어올라감 https://maps.app.go0.gl/6CBCFW7CfPddrwwY7 이때 진짜 뒤질뻔했다;; 습도가 너무 높아서 낮보다 땀이 더남 하지만 풍경은 절대 후회 안하제 ㅋㅋ 이궈궈던 나는 맥주마시면서 와서 걸어왔는데 일붕이들은 반드시 택시타길 바란다 물론 나는 택시 3번 패싱당해서 다시 걸어내려옴;; 밤에 이자카야 가려했는데 웃는 얼굴로 다 거절하더라;; 아무리 못생겨도 그렇지 서운하네.. 일본어 둘 다 안되니까 바로 돌려보내더라 결국 호텔 돌아와서 유튜브 보다 잠 근데 재욱아 진짜 뒤질래?? - dc official App
작성자 : 구마리고정닉
이와키산을 오르는 방법.araboja
아오모리에서 잠깐 유학중인 일붕이임최근에 인턴십 취재? 관련 이와키산을 다녀왔는데 정상까지 오르는 방법이 그렇게 어렵지도 않고 아오모리 여행을 온다면 한 번쯤은 가볼만한 경치라 써봄이와키산이 뭐냐면, 아오모리현 히로사키시에 있는 1625m짜리 산이다. 히로사키 여행을 해본적이 있다면 저멀리서 홀로 우뚝 서있는 산을 계속 봤을텐데 그게 이거다.우선 이와키산이 히로사키에 있어서 히로사키 역으로 가야함히로사키에 왔으면 버스터미널로 가야하는데, 이토요카도라는 마트 바로 옆에 있어서 찾기도 쉽고 금방 감이게 버스터미널인데, 여기서 다케온천(岳温泉)까지 가는 버스를 타면 된다. 근데 이때 그냥 타기 보다는 버스 탈때 기사님한테 이와키 시로카미패스(岩木白神パス)를 산다고 얘기하면 조금 더 싸게 갈 수 있음현금으로 3000엔 준비하고 스이카 찍으란대로 찍으면 다음날까지 특정 구간 버스가 무료인 패스권임버스타고 한 40분쯤? 1시간? 정도 달리면 다케온천역에 도착한다.여기서 바로 등산을 하는게 아니라, 8부능선까지 가주는 셔틀버스가 오는데 그거 타고 가면 된다. 내리자마자 바로 눈앞에 보이는 버스정류장에서 기다리면 됨이게 버스시간표인데 위가 버스터미널에서 출발하는거 시간표고 아래가 셔틀버스 시간표임대충 보면 다케온천에 도착하는 시간이랑 셔틀이 출발하는 시간이랑 엇비슷하게 있어서 다케온천역에 온 다음에 조금만 기다리면 셔틀이 옴그렇게 셔틀타고 한 30분 정도 오르면 8부능선까지 간다.8부능선까지 왔으면 리프트가 있는데, 그거를 타면 9부능선까지 올라간다. 금액은 어른이 왕복 1000엔사실 걍 8부능선에서 바로 오를 수 있는데 굳이 그런 선택은 안하길 바란다.여기까지 왔으면 걸어서 올라가야한다. 이와키산이 1625m짜리 산이라 오르는 거리 자체는 그닥 길지는 않은데, 가는 길이 매우 험난해서 시간이 좀 걸린다. 대략 30~40분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됨이런식으로 오르는 길이 경사도 심하고 계속 바위 투성이라 발목 안삐게 안미끄러지게 조심해야한다. 근데 여기 주민들인지는 모르겠는데 성큼성큼 올라가는거 보고 되게 신기했음계속 오르다보면 이런 종이 나오는데 여기가 바로 정상이다. 1625m종을 울리고 싶었는데 하필 나 올라갔을땐 종이 부서져있었다 따흑그리고 경치는 정말 끝내준다. 아오모리시쪽 바다부터 츠가루 평야까지 360도로 훤히 보인다. 그리고 막짤 보면 알겠다시피 특이하게도 산 정상에 신사가 있다. 정확히는 이와키신사의 오쿠미야다. tmi좀 하자면, 이와키산은 예로 부터 이곳 주민들에게 농수산물의 수호신으로 산 그 자체가 신체로써 숭배되어 왔다. 그래서 신사가 설치되어 있는건데 저 오쿠미야가 설치된게 1200년 전이다. 꽤나 역사가 긴편이지그리고 토리이가 절벽을 향해있는데 그건 신은 하늘로부터 강림한다는 믿음에 근거해서 저렇게 만들었다고 한다. 사실 그런건 잘 모르겠고 되게 몽환적인 경치라 좀 지림여튼 구름이 좀 자주끼고 껴도 구름이 빠르게 지나가서 이쁘게 사진 찍고 싶으면 타이밍 잘 잡아서 찍기를 바란다. 그리고 벌이 너무 많아서 쏘일까봐 좀 무서웠음내려오는건 개인적으로 올라가는거보다 더 어려웠다. 뭐 잡을거도 없고 급경사 바윗길을 그냥 맨몸으로 내려오려니까 힘들드라무튼 버스 시간 맞춰서 올라오는거의 역순으로 내려가면 된다.여담인데 내려갔으면 다케온천도 함 들가보고 다케온천역에서 조금만 걸어가면 이와키신사 본전이 나온다.이거도 상당히 크고 볼만하니 바로 돌아가기 보다는 들려보고 돌아가는걸 추천여행와서 힘들게 등산이 뭐냐 할 수도 있는데, 하루 정도는 투자해서 봐도 손해는 아닌 경치라 생각한다. 그리고 그렇게 등산 조지고 온천 싹 한다음에 도테마치에서 술 한잔 하면 그게 진짜 낭만이지
작성자 : 노이드인페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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