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100 사이 왔다갔다 하는 애들.

뭔가 점수가 나오긴 하는데 내 점수 인가? 싶고 불안 한 애들.

남은 기간 뭐 해야 할지 알려줄게.


1. 일단 독해에서 틀릴 일은 거의 없다.

불안 하다고 문제만 많이 풀게 아니라, 하루 5지문을 보더라도 한 지문 속의 문법 구조 생각 하면서 철저하게 독해 해라.
(수준 높은 고3지문 보고 이딴짓 하지마라 시간 낭비다. 고1 수준으로도 충분하고, 정 불안하다 해도 고2면 넘친다. 그리고, 경찰 문법 포인트에서 벗어나도 너무 깊게 파지만 말고, 독해를 위해 알아는 둬라.

2. 문법 문제는 항상 포인트가 무엇인지 따져라.

경찰 문법 포인트는 한 문장에 보통 2개 많아야 3개 넘는 경우가 거의 없다.

어느정도 기본은 되어있을 테니, 문장에서 포인트 찾는 연습해라.

한 번 풀어서 맞췄다고 아는게 아니니까, 비슷한 유형 기출 위주로 반복해서 돌려라.

그리고 점수 쫌 되는 애들은 너무 꼬아서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만약 풀었는데 답이 안 나온다 싶으면, 멘붕 하지말고 다시 한 번 봐라. 의외로 간단하게 바로 답 나오는 문제인데, 현장에서 안 보이는 거다.

그래도 모의고사 꾸준히 80 이상 나오면 대부분 문법 베이스 다 있고, 주워들은 것도 포함하면 넘치도록 가지고 있을 확률이 높다.

일단 차근 차근 주어 동사 찾고. 이놈이 수일치 인지, 동사가지고 자타 장난 치는 놈인지. 아니면 수동태나 시제 물어 보는 놈인지, 형/부 자리 문제인지, 전치사 넣고 빼는 문제인지 등등, 포인트 파악에 힘써라.

진짜 니네가 외운거, 봤던거 거진다 그 안에 있다. 멘붕하지 말고 자신있게 풀어라.

3. 단어 외워라.

단, 독해용 보통어휘는 하루 하루 단어장 만들어서 니가 잘 까먹는 것 정도만 하고.

앞면 어휘문제 대비 단어만 집중적으로 조져라.


어차피 꾸준히 80 이상 나오면 독해 거의 안 나간다. 독해에서 완전 처음 보는 어려운 단어나 좀 난이도 있는거 나와도 99% 그거 몰라도 문제 푸니까, 남은 기간 단어는 앞면을 위해서만 투자 한다는 생각으로 조져라.

생활영어 약한 애들은 시중에 책 한 권 사서 계획 세워서 최소 2회독 해라.


4. 찍는 것도 실력이다.

문법 파트에서 정 모르겠으면 평소 처음 봤을 때 감 오는 놈으로 찍고, 나중에 검산 했을 때 확실 한 것 아니면 고치지마라.

대부분 니들 통밥이 좀 있고, 직관력이라는 게 있어서 처음 맞다고 생각한게 맞을 확률이 높다.



5. 지금당장 유형표 만들어라.

니가 자주 틀리는 문법 유형 체크해서 따로 조져라.

보통 대부분 강한 파트가 있고 약한 파트가 있다.

시간 얼마 안남았다고 문제만 계속 미친 듯이 풀지 말고, 자주 틀리는 유형이 뭔지 분석한 뒤에 그 파트 기본 부터 다시 봐라.

문제 풀이 좀 해봤으면, 처음에 이해 잘 못 하고 넘어 갔던 것도 훨씬 쉽게 보일거다.

겁먹지 말고, 초조해 하지 말고 약한 파트 찾아서 기본기 보강해라.



다들, 영어 공포증에서 벗어나 좋은 결과 있길 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