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7 본 사람들은

박처장및 휘하 경찰수사관들의

행동에 남들보다 조금더 관심있게 집중하여 시청했을것이다.

나는 일단 영화에서 박처장이 너무 멋있었다.

당시 불안정하던 국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키 위해 

대한민국의 주적인 반동빨갱이 분자들을 척결하려는 참 경찰의 모습

거기에 더불어 자기 부하들을 끝까지 지켜내려는 모습

박휘순 구하러 가는 그 모습에서 난 저런 상사라면

내 목숨을 받쳐서라도 충성하겠다는걸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박휘순은 반동분자다.

국가를 위해 일하는 공무원 특히나 안보를 담당하는 경군 공무원은

자신의 모든것을 던져서라도 국가체제를 지키기위해 살신성인 해야한다.

이때까지 업무를 충실히 애국자로써 수행해온것은 굉장히 바람직한 일이나

자신의 안위를 위해서 동료들을 팔아넘기려 하고 애국과 국가 이데올로기에 반기를 드는 행위는

정말 공무원 답지 못한 행위였다.

그러니 너네들도 경찰이 된다면

모두가 박처원처장같은 고위직에 올라 가지는 못하지만

자신의 부하직원과 국가를 위해서 일하는 그런 경찰이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