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분별한 비난도 아니고 알바도 아니고 교재 이름을 언급하는건 괜찮겠지?

나는 순시 준비 1년된 수험생이야.

순시 시작하면서 놀란 점은 이렇게 비싸게 책 팔아먹으면서 오타가 수두룩하고 정오표가 반드시 필요한 수험서가 있다는 것이다.

번역된 해외 고전문학서적의 경우 개정판은 있어도 오타는 아주 드물다. 거의 없다.

근데 한 글자로도 오답이 가능한 공시판에서 정오표와 오타가 이렇게 많다니. 정말 무책임하다.

책 읽고 암기하기 바쁜 수험생이 경단기 교수 그리고 진짜 번거롭게 공단기 교수ㅡ <무료강의 신청ㅡ1분 정도 수강>ㅡ해야만 겨우 경단기 공단기 교수 페이지에 질문가능.


인강 안듣는 수험생이 저자에게 질문하는 과정도 너무 번거롭다. 특히 정오표 추록은 진짜 무책임하고 소위 말하는 그 노량진 교수라는 사람들 최악이다.

개인 카페 운영하는 경우, 교재에 한줄url 또는 포털 사이트 남기는 저자가 거의 없다. 겨우 찾아낸 카페는 ㅡ가입ㅡ가입인사ㅡ등업신청ㅡ등급 승인ㅡ받아야 추록과 정오표 다운로드가 가능하다.

개인적으로 경찰학 수험서에 오타가 많더라. 정말 짜증난다. 안그래도 개정 법 때문에 정오하는것도 일인데 오타 찾아내서 고치는것도 새책 사놓고 뭐하는 짓인가 싶다.

특히나 한글자만 바꿔서 시험내는 경찰학에서 그런 문제가 너무 빈번하다.

나는 사회 선택자인데 공단기 어떤 사람 사회 문제집에 오타가 너무 많아서 찢어버리고 항의하고 싶었다. 정오표 추록 찾아서 다운받는데만 3시간 걸렸나? 공부하다 이게 뭔짓인가 싶더라.

수험서 완벽도가 높아서 독학이 가능한 교재의 저자, 대표적으로 전한길, 민준호 님 카페처럼 질의응답이 활성화된 강사가 최고다(타 강사는 모르니까 언급하지 못하지만, 그대들이 선택한 강사가 이 같은 채널을 가지고 있다면 좋은 강사를 만난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