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개편셤을 목표로 22년 1차 1년 3개월 공부해서 초시 합격해서 지구대에서 ㅈ같이 구르고있는 순붕이야.

곧 셤이라 긴장할 순붕이들 위해 내 썰 한번 풀어줄게


난 내가 생각해도 장수할 운명이였어.
공부도 제대로 안했고 순공 5시간도 못한적도 많았지.
22년 1차 셤은 나에게 그냥 분위기만 느끼기 위한 시험이였어.
그 흔한 모의고사도 안풀고, 형사법이랑 헌법만 최신 기출문제만 돌리고 시험장에 갔었지.

그냥 시험장 분위기만 느끼러 간거라 아무런 긴장도 안되고 시험지를 펼쳤어.
헌법도 답이 보이는대로 안보이면 그냥 넘기면서..
형사법은 원래 자신있어서 쑥쑥 풀어 나가고 어려운 문제는 그냥 보지도 않고 넘기고..
아직도 기억나는게 형사법 마지막 킬러문제가 박스형이였는데, 운좋게 ㄷ ㄹ 지문만 보고 바로 정답을 맞췄었지 ㅋㅋ

대망의 경찰학. 난 경찰학은 개 ㅈ같이 공부를 안해서 막판 모 강사(일부러 광고라할까바 이름 안밝힘)찍기 특강만 보고 시험에 임했었는데,

이게 왠걸? 존나 신기하게 풀리는거야?

안풀리는건 과감하게 찍고 넘어가고 찍기특강에 나온것들이 셤문제에 나오고 ㅋㅋㅋ 경찰 물리력규칙이 나올거라곤 상상도 못했었지.

어찌저찌 다풀고 셤 결과를 채점했어.

결과는 형사법 -4, 헌법 -5, 경찰학-11 총 80점이였어.

경찰학에서 찍어서 맞춘게 4문제가 됬었지. 형사법 헌법도 찍어서 맞춘거 있었는데 정확하게 몇개인지 기억안남ㅋㅋ

아슬아슬하게 컷트라인에 걸쳐서 필합을 했었어 ㅋㅋㅋㅋ 진짜 운이좋았었지.

난 필합도 컷트라인이라 최합은 꿈에도 생각안했으나 체력 면접 끝까지 죽을듯이 노력했어 후회안남길려고

근데 결과는 최합이였지. 너무나도 운대가 좋았었어. 운이 나는 70프로였던거 같애 지금 생각해보면.

결과론적으로 너네가 아무리 공부를 안했었어도 시험장가서 시험지를 까봐야 안다는거야. 끝까지 포기하지말고 한줄기의 희망이 있다면 꼭잡아. 시험장까서 찍는게 다 맞춰진다는 긍정적인 생각을 갖고 해봐

화이팅이다 시험 잘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