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2024년 1차 체력 끝난 이후 청별 반응도 볼겸 (진짜 지금 생각해보면 멍청하긴 했지만) 면접에 혹여나 도움되는 정보가 있을까 생각하고 순갤에 처음 들어와봄 ㅇㅇ 일단 개똥싸는 분탕글들은 논외로 하고 순갤에서 장수생의 개념이 너무 합일화된거 같아서 진짜 열심히 하는 장수생도 나란히 욕먹는거 같아서 안타까움 님들도 알지 모르겠지만 장수생에는 여러 부류가 있음 내가 느낀 특징과 경우들 말해봄(물론 최합자임)

1. 열심히 하는 것 같은데 공부를 진짜 존나 비효율적으로 해서 시간 관리 못하고 마치 중딩인가 고딩때 집합 부분만 하루종일 하는 부류<=솔직히 얘네는 욕하기도 애매하고 안타까워하기도 애매함 ㅇㅇ

2. 티오는 낮고 컷이 높아서(여경들이랑 일부 소수청ㅇㅇ) 모고부터 타직렬 기출까지 문제 풀면 점수 곧잘 나오다가 필기 시험 보면 한문제 두문제차이로 떨어지는 애들<= 진짜 존나 안타까움 ㅇㅇ 장수할 애들이 아닌데 또 연고지 쓰겠다고 꿋꿋하게 씀 굳이 욕먹어야 할 장수생인가 하는 느낌 합격이 먼저라면 그냥 고집 조금 버리고 청 바꿔썼으면 좋겠다 정도

3. 공부 진짜 열심히 하는데 머리가 진짜 안 돌아가서 남들보다 힘든 애들 ㅇㅇ 이 사람들은 보통 필컷만 맞고 체력에 올인한다고 희망을 거는데 보면은 필컷 맞고 체력으로 뒤집는 경우 10명중 3명꼴임 ㅇㅇ 나머지 7명은 반은 필떨+ 반은 체평 맞고 못 뒤집음<=굳이 욕해야되나 싶은 장수생은 딱 3번까지임

4.마지막인 이 4번 새끼들이 문제임. 일단 기본적으로 얘네들은 간절함도 없고 시간 갖다버리는데 천부적인 재능을 가진 애들임. 그리고 웃긴게 지 순갤에서 놀고 인스타 쳐보는 시간을 타이머에 넣고 순공시간 채웠다고 ㅈㄹ하고 있음. 전혀 모르고 보는 나도 속터지는데 부모님은 이미 화병 나셨지 ㅇㅇ 이런 애들 보면 딱 떠오르는게 있음 유튜브 채널 뷰티풀너드에 의대8수생인가 하다가 공시 준비하는 내용으로 영상찍은거 있는데 거기 나오는 주연처럼 부모님이 아프고 뒷바라지하느라 돈 없어지면 지가 공시 못 붙으면 부모탓이라고 할 애들임 ㅇㅇ(전형적인 남탓만 하는 사회부적응자 애들)

3줄요약도 못하고 장황하게 써서 미안한데 이제 순갤에서 장수생 욕할거면 딱 4번 애들만 뒤지게 욕먹어야된다고 봄 물론 아니라고 생각하는 애들은 알아서 하시고 장수생이라고 다같이 싸잡아서 욕먹기엔 안타까운 애들이 많아서 써봄 ㅃ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