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갤에서 유명세까진 아니었어도
나름 1차때 예측한 지역 컷 순위도 대부분 맞추고
이외 얘기도 많이 나눴는데
내 얘기 하나도 없는건 좀 서운하다. .? ㅋㅋ
농담이고.. 1차 당시 진지하게 물어보고 고민하는 사람도 많았는데 다들 어찌됐는지 궁금하긴 해서 ㅎㅎ;;

기억하는 사람 있을지 몰라도
내가 서울청 근무에 주변에도 온통 수도권만 많아서
흐름상 1차 수도권은
서울만 높아지고 전부 낮게 형성될거라는 건 맞췄고
대전도 기존 대전치고 많이 낮을것도 맞추고!!
충북,충남,강원도 높아질 가능성은 지극히 낮다고 얘기한 기억이 있는데!!
(대구,부산은 미안.. 지방권까지 전부 맞추기 쉽지 않네ㅎㅎ)
필기 체력 얘기도 많이 해줬는데!!! ㅋㅋ

서론이 길었다 ㅎㅎ. .

본론 들어가서

수도권 먼저 얘기하면
내가 1차에서는 주구장창
서울만 중상 이상으로 높고 나머지는 미만으로 낮게 형성될거라 봤는데
이번에는 서울 남부만 자리 바꿔서
남부만 유독 높게 형성되고 그 다음이 서울 그 다음이 인천,북부,101단 이 순서가 될 가능성이 농후하네.

이렇게 본 이유는 내가 1차 당시 서울이 높을거라는 이유랑
흡사한데
먼저 남부라는 지역은 티오,컷,환산 등등 채용 내 부분을 떠나서 남부라는 자체로 인기가 있는 지역이야.
그런 남부가 작년까지는 남부치고는 연이어 굉장히 적은 티오로 2년여간 군침만 흘리는 지역이었다가
24년 1차 2차 연이어 무난한 티오가 나왔기에
포커스는 집중될거야.

그게 지금의 순갤에서도 그렇고 다른 커뮤나 카페에서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거고.
여기에 남부컷이 1차에서 낮았지?
그러면 게임 끝인거지.
그치만 찾아보니 남부는 1배컷이 197.5로 필컷대비 높은 1배컷이 형성된 것을 보면 1차에서도 낮은 지역이 아니었다는 반증이지.
그니까 1차에서는 눈치싸움 성공했을지 몰라도
남부같은 지역이 2연속 눈치싸움 성공한 사례는 개편전 포함해도 없기도 해.
그러다보니 이제 막 시작한 초시부터 무늬만 수험생인 사람까지 전부 합쳐진 경쟁률 자체는 낮을지 몰라도
어느정도 공부된 수험생 비율은 급격히 올라갈거라
필컷/1배컷은 많이 오르게 될거야.

남부 얘기를 길게 한 이유는
수도권 같은 경우는 한 지역이 포커싱되면
포커싱된 곳을 필두로 전부 연관되거든.

서울 같은 경우는 워낙 사람 수 자체가 많아서
많이 내려가진 않겠지만
1차에서 서울 필불한 185~192.5점 수험생이
남부로 많이 갈게 뻔한 수준에
인천이나 기타 본인 연고지로 돌아갈 가능성도 높아서
1차보다는 꽤 내려갈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인천은 서울과 남부가 이번2차처럼 겉에서 성벽처럼 막아주면
가장 무난하게 기존의 인천대비 낮은 필컷,1배컷으로
무난할거고

북부도 인천과 마찬가지.

101단은 주변 상황 무관하게 필컷 1배컷 자체는 항상 그래왔듯 전국에서 가장 낮은편이겠지만
101단은 어디까지나 체력에 몰빵된 지역답게
본인이 체력에 미흡하면 피하는게 좋아.


정리해서 결론을 낸다면
2차가 1차와 동일 난이도라 가정하여

남부가 202.5 정도로 형성될거고

서울이 195로 필컷은 1차와 동일해도 1배컷에서  1차 200점보다는 한칸 낮은 197.5으로 걸치게 형성될 가능성이 매우 높고,

인천과 북부도 각 지역대비 티오도 좋게 나온거라
190이하가 되겠네

이외 지역들은 서두에 언급했듯
나부터 서울에 주변은 수도권이 많아서
수도권 흐름은 잘 알겠고 1차때도 그대로 맞췄지만
지방권은 내 주관이 더 들어가서 그런지
틀리는 부분도 있어서 뺏어.
조금씩 틀리는 부분이 있더라도
의견이 필요하다면 댓글 부탁해.

경험상 지역 선택도 무진장 중요하지만
1순위로 중요한건 시험날까지 컨디션 유지와
적당한 공부량으로 꾸준함을 유지하는 것이니까
지역 고민은 심도있지만 강단있게 결정하고
남은 기간 잘 보내서 2차에서는 좋은 결과 얻어내길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