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과목 휘발성이 오지더라 형법 총론하고 형소 공부하다가 울었다 내가 그렇게 열심히 공부 안했나 싶기도 하고 내가 여태껏 해왔던게 부정되는건가 싶더라

결국 2차 노리는 것은 내 욕심이 아닌가 싶더라 지금부터라도 그냥 열심히 하되 일단 전과목 전체 단원 좀 더 탄탄히 쌓는다는 마인드로 준비하게 

2차 합격은 좀 에바 같아도 뭐 열심히 하면 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면서 할란다 

당연히 노는 날 없이 공부는 계속 할거야 다만 휘발되어도 2차까지 얼마 안남았는데라는 생각으로 멘탈 터지는게 아니라 걍 1차 노리지 하면서 멘탈 안터지고 공부 차근차근 한다는 마인드로 할란다 

느금마갤러리나 명의 수탉 순수타그램 애네들은 나보다 더 열심히 해 왔고 매일매일 공부만 해왔으면서 늘 차근차근하니까 이런 휘발성 ㅈ되는 시험이라도 성적 잘 나올 것 같더라 니들 먼저 가라 

난 내년 노릴게 다만 하늘이 내 편이라면 내가 차근차근 멘탈 안터지고 공부하면서 필컷이라도 되겠지

그땐 정말 겸손하게 살아야지 그럴 확률은 없겠지만 난 멘탈 잡고 담 시험 노리면서 아예 다 놓는다는 마인드가 아닌 늘 휘발되어도 다시 차근차근 한다는 마인드로 임하려고 

2개월 기출 돌린거만으로는 안되나봐 내 욕심이 넘 컸다 

진짜 존나 울었네 

시험이 얼마 안남을수록 멘탈이 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