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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니마스 성지순례 여행기 (1) -도쿄 동쪽, 에노시마-
린제 옆의 트리케라톱스와 주황빛의 조명이 인상적인 곳이다.다만 옆에 육식룡은 배치가 바뀌었는지 다른 모양으로 바뀌어 있다.공룡뼈를 관람하는 린제와 카호Chapter 2. 석양 계단우에노 박물관을 관람한 후 나와서 북쪽으로 걸어서 쭉 올라가면 각종 사설 미술관과 전통적인 일본 골목을 지나갈 수 있다.이 골목을 따라 쭉 올라가면 우리는 석양의 빛이 보이는 언덕에 오르게 된다.참고로 이름이 진짜 그냥 석양계단(유야케단단)이다.계단 앞까지 있는 각종 노포점과 함께 상점가 특유의 정겨운 사람들의 대화소리, 그리고 각종 관광객들탁 트인 경치와 함께 생활감 있는 따뜻해지는 곳이다.여담으로 사진 찍고 있으니 어느 스페인분이 오셔서 어느 애니메이션이냐고 물어보시더라.방클 멤버들의 즐거운날Chapter 3. 사쿠라거리석양 계단 뒤의 닛포리 역에서 전철을 이용하여 신주쿠로 이동하여 샤니 애니를 감상하고 다 보고 나오니 어느새 시간은 7시 반을 넘어서 해가 다 지고. 신주쿠의 번화가는 활기를 띄기 시작했다.유명한 가부키쵸 옆의 길거리스트레이의 무겐비트 일러스트 촬영지가 되기도 한 사쿠라거리를 방문하였다.사실 방문이라 해도 사진만 찍고 갔지만이거 편집은... 어쩔 수 없다...Chapter 4. 토호 시네마 앞사쿠라거리의 골목을 지나 신주쿠 역쪽으로 향하다 보면 신주쿠의 명물인 한 괴물을 볼 수 있다.토호 시네마 위의 고질라, 사진에는 보이진 않지만 그 괴물 옆의 거대한 건물이 토호건물 빌딩이다.참고로 여기가 그 유명한 가부키쵸(정확히는 그 옆 주오거리) 옆인데 텐카는 프로듀서와 대체참고로 저기 토호 빌딩 안에 아이마스 콜라보 하는 가게도 있고 그 앞에 게임센터도 있긴 해서 가볼만 하다.사람 많은 거리에서 프로듀서를 놓치지 않기 위해 손 꼭 붙잡고 가는 아기 텐카이후 근처에서 간단한 저녁을 먹고 숙소로 들어가서 하루를 마무리 하였다.Chapter 5. 아키하바라 라디오 회관다음날 아침, 목표로 했던 목적지로 일찍 가기 위하여 바로 아키하바라에서 출발하였다.아키하바라가 흔히 오타쿠의 체크포인트로서 역활도 하지만 도쿄 동쪽 전철 교통의 요충지로서도 역활하기에오타쿠라고 하면 이곳 근처에 숙소를 잡으면 매우 편하다.이런 아키하바라 역 바로 앞에 라디오회관 이라는 건물이 있는데.슈타인즈게이트에서도 타임머신이 박힌 그 건물이면서, 각종 오타쿠 가게와 K북스 같은 중고 오타쿠 굿즈 샵이 있어서 자주 들리게 되는 가게이다.일본 갈때마다 가게 되는 아키하바라의 라디오 회관아침이라 열지도 않았고 사람도 얼마 없는 모습이다.요새 라디오 회관 가게들이 점점 늦게 열던데... 앞으로는 월요일에 라디오회관 둘러보다가 귀국 하는것도 힘들어질듯 하다.아침 일찍부터 후유와 아키하바라에 만나게된 프로듀서Chapter 6. 미츠코시 니혼바시점비록 아키하바라에 아침에 가긴 했지만. 목표로 하는곳으로 가기 위해서는 멀리 가야하기에 도쿄역으로 가야한다.아키하바라에서 도쿄역으로 걷는 도중 미츠코시라는 백화점을 볼 수 있다.이 백화점은 1600년대의 포목상부터 시작해서 굉장히 오래된 고급 백화점이다. 짱구 같은 애니메이션을 보면 익히 형태를 볼 수 있을것이다.미츠코시 백화점 부분과 옆 건물의 통로 아래로 가면백화점에 쇼핑 하러 온 미코토를 만날 수 있다.역시 옷이 고급지고 세련되다 했더니 이런 백화점에서 사나보다.아쉽게도 일러스트의 모든 각도는 맞추기가 힘들다. 다른 지도에서는 길 건너편에서 찍을걸 권장하지만 그것도 두 다리를 다 맞추기는 힘들었다.사진을 찍으면서 택시 정류장에서 짐을 들어주는 모습을 봤는데. 한 손님에 직원이 서너명 붙는거 보니, 진짜 고급 백화점이구나 싶기는 했다.오늘은 무슨 옷을 살지 고민하는 미코토Chapter 7. 가마쿠라 고교 건널목드디어 도쿄역에서 도카이도선을 타고, 에노시마 텐테쓰선을 갈아타며 도착한 가마쿠라. 이곳에서 타게 된 에노시마 전철선이 진짜 인상깊었다.사진에서 볼 수 있듯이, 전철 옆이 진짜 그냥 도로이다. 아무 담도 없이 가정집과 도로 바로 옆을 지나가는걸 보는건 정말 신선한 기분이었다.참고로 이때 역을 내리는건 가장 가까운 '가마쿠라코코마에역'이 아니라 그 다음역인 '시치히가하마역'에서 내리는걸 추천한다. 전철을 타고 가면서 옆에 해안선을 즐길 수 있으면서 가마쿠라코코마에역에는 사람이 너무 많아서 혼잡하다. 다음 역까지 걸어서와도 그닥 안 멀다.걸어가면서 보이는 에노시마와 해안선시치히가하마역에서 에노시마쪽으로 쭉 걷다보면 무수히 많은 사람들과 함께 드디어 목적지인 그 건널목을 볼 수 있다.세츠나비츠 촬영 로케를 다녀온 녹칠바다도 그렇고 그냥 애네들 학교가 여기 가마쿠라고등학교 라고 해도 되지 않을까.Chapter 8. 에노시마 수족관 앞 해변일행과 에노시마를 거닐 생각을 하며 에노시마를 가던 도중. 갑자기 세찬 소나기가 내리기 시작했다.급하게 에노시마 관광을 취소하고 Plan2를 실행하기 위하여 에노시마 수족관 앞 해변으로 갔다.갑자기 바다를 보러 가고 싶다는 히나나를 위해 에노시마까지 온 프로듀서참고로 이 카드 커뮤에 파라코레 히나나의 힌트가 있으니 한번쯤 보길 바란다."히나나는 있잖아. 나중에 커서 대학도 가고 싶고 여배우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하고 싶은 일이 잔뜩 있으니까"Chapter 9. 에노시마 수족관 사실 여기는 성지라고 하기도 애매하다. 그냥 급하게 비가 와서 들어온곳에서 얻어 걸린 사진이라는 편이 더 정확할것이다.에노시마에는 수족관이 하나 있는데, 해파리의 전시와 함께 에노시가마 있는 사가미만의 환경을 재현한곳으로 이름 높다.사실 이런 사진을 찍을 수 있을지도 몰랐어서 사진을 못 준비 해갔기에 급하게 태블릿으로 띄워서 찍었는데돌고래와 협의가 잘 되어서 같이 사진을 찍을 수 있었다.Chapter 10. 긴자 사거리에노시마 인근을 잔뜩 걷고, 잔뜩 본 후 다시 도쿄로 돌아가서 다음 목적지로 가기 전일본의 전철은 한국과 다르게 선을 환승할때 아예 역을 나가서 환승 해야하는곳도 있다.마침 그렇기에 긴자에서 내려서일본 최고의 고급 거리로 유명한 긴자, 그 한 가운데에 시즈가 로케로 사진 찍고 간곳을 방문하였다.긴자는 고급 술집이나 음식집, 명품 가게 등등이 즐비한 곳이지만... 우리는 그걸 즐길 돈이 읎어....바로 다음 목표지로 이동하였다.Chapter 11. 오다이바 조이폴리스다음 목표지는 오타쿠의 진짜 성지중 하나이자 세련된 관광지로도 유명한 오다이바레인보우 브릿지가 아름답고 세계에 단 3개뿐인 정품 자유의 여신상과 건담이 있는곳으로 유명하다.아쉽게도 치요코 일러스트에 있는 아치 모양의 구조물은 철거하였다고 한다.Chapter 12. 오다이바 전망대조이폴리스에서 나와 오다이바 해변 공원을 거닐다가 가장 먼저 가게 된곳은 오다이바 전망대였다.그래도 여기는 나중에 낮에 또 올 수 있기를 바라며사진 하나만 찍고 바로 철수Chapter 13. West Promenade 공원세계에는 3개의 정품 자유의 여신상이 있다. 다른 하나는 뉴욕에, 다른 하나는 프랑스 제조지에그리고 나머지 하나는 오다이바에그 바로 옆이 커뮤에서도 자주 봤던 이 거리가 바로 이 옆이다.유이카의 반지가 빛나는 일러스트의 배경도 이 옆의 아쿠아 시티이다.Chapter 14. 오다이바 해변공원오늘의 마지막 목적지, 오다이바 해변공원레인보우 브릿지가 아름답게 빛나는 공원으로 산책하기 좋은곳이다.아쉽게도 어두워서 준비해간 사진 으로도, 태블릿 으로도 만족스러운 사진은 잘 나오지 못하였다일루미P 로서 꼭 찍고, 보고 싶었던 곳이었다.오늘은 이상의 아키하바라->도쿄역->에노시마->오다이바->아키하바라 일정으로 마무리한다.사진 최대량+용량 제한때문에 to be continue...
작성자 : 유기농쌀고정닉
스압)설악산 야간등산 다녀왔다.JPG
올해 여름에 비선대, 금강굴 다녀왔는데, 안개가 너무 끼어서, 아래 풍경이 하나도 안보이가 하얀색 안개만 보고 내려왔는데너무 아쉬워서 일출,단풍 보려고 다시 소공원에 새벽에 갔다.혼자 갔슴.새벽에 만난 우루사 ㅎㄷㄷ새벽 4시 30분쯤 설악산 소공원에서 올라간다.날도 춥지 않고 딱 좋다!전에 서울 안산에서 동트기 직전 새벽등산 한적 딱 한번 있는데동트기 몇시간전 깊은 새벽에 더 높고 깊은산 등산하는건 이번이 첨이다.설래기도 하고 무섭기도 했다.핫팩이랑 보온병이 뜨거운물 넣어 가져갔다.이제 산속에서는 언제 겨울로 돌변할지 모르는 시기니까.입구에 이런게 있다.세계 유네스코가 82년에 설악산을 무슨 자연 어쩌구 지정했을때 세운 기념탑이라 한다.바로옆에 이런것도 있다.입구엔 조명이 있다.사람 세명 먼저 올라감. 근데 내가 가는 코스로 간건지는 모르겠슴깊은 어둠속에서 랜턴 킨 사람이 그렇게 반가울수가 없슴평탄한 길인데 여기서부턴 조명이 하나도 없어서 1M 앞도 안보인다.다이소에서 산 3000원짜리 각도조절 해드랜턴이랑 멀리깥이 빛이 나간다고 광고하는 2000원짜리 작은 손전등을 비추며 올라간다.손전등을 잠깐 꺼봤는데 무서워서 몇초도 못 버티고 숨멎을정도로 공포스웠다.영화보면 , 조명켰다가 꺼진 그순간 갑자기 살인마나, 악마나, 괴물이 나타나 덮치자나꼭 그런일이 일아날것만 같았다진짜 CCTV도 없고 1M앞도 안보이는곳에 그런일 일어나면 아무 대응도 못하고 끝나는거다 ㅎㄷㄷ그나마 입구에서 가깝고 평탄한 길도 이렇게 무서운데 산속 싶은데서 밤에 랜턴 고장났을경우얼마나 무서울지 상상도 안간다 ㅎㄷㄷㅎㄷㄷ 다리는 건너1시간만에 비선대 도착여기까진 완만한 경사였다.저 다리 건너니까 사람 2명 앉아있었다. 금강굴로 간다.계속 이런 가파른 돌계단이다.아주 자주 휴식을 취하며 천천이 올랐다.야간 산행은 바닥을 밝은 빛으로 비추어도 낮의 태양조명이랑 다르다막 비틀거리고 중심이 잘 안잡힌다.거리감각 원근감이 자연조명이 아니면 뇌에서 잘 안잡히나보다. 이 철계단을 오르면 금강굴 바로 밑에 있는 전망대다.산봉우리에걸린 구름이 잘 보면 무지개빛이다.저런거 첨 본다올려다본 금강굴엄청나계 가파른 계단이라 네발로 기어 올랐다.두발로 가는 사람도 있을텐데 그건 허세라고 생각된다.네발로 가야 딱 안전하게 구조되어있는 계단이다.등산갤 갤러들도 저기 갈일있으면 챙피해하지말고 손 사용해서 네발로 기어 올라가라6시30분~ 40분 사이에 금강굴에 도착. 2시간정도 걸렸다.금강굴에도 아무도 없다.나도 2000원 올려놓았다서서히 동이 튼다.날씨는 그리 춥지 않은데 바람이 거셌다.금강굴 아래 계단어둠속에 희미하게 보이는 비선대.금강굴 입구 철계단위에서 육개장 사발면을 먹는다.동이 트는 산속에서 바람맞으며 먹는 육개장 사발면은 진짜 꿀맛이다!아 근데 소세지 넣는걸 깜빡했다. 천하장사소세지도 배낭에 넣왔는데.술한잔 같이하면 정말 좋겠지만, 이젠 산속에선 절대 술 안 먹는다.점점 밝아지는데..동이 다 튼건가?많이 밝아졌는데 태양은 안보인다.구름에 가려진건가, 아니면 원래 여기서는 산에 가려서 안보이는 위치인건가? 암튼 아쉽다!단풍이 이쁘게 들었다.천천히 단풍을 감상하며 내려오자.올려다본 금강굴사람 한명도 없고 단풍에 취해 이 노래가 절로 흥얼거려졌다.초딩때 많이 불렀던 동요인데한 40년만에 저절에 흥얼거려졌다당시 트랄랄라라라는 가사가 상당히 고급스럽게 느껴졌던 노래다.아래 노래 클릭해서 들어면서 봐.마우스 우측버튼 눌러서 연속재생 누르면 계속 재생된다.https://youtu.be/H_A6ywlTOck이상하게 조명이 아주 밝지 않으면 사진이 선명하게 나오지 않는다.내 폰이 문제인가? 원래 그런건가? 아님 사진 찍기 모드 선택을 잘못한건가?왜 그런건지 아는 사람 좀 알려줘 T T비선대까지 내려왔다.단풍구경 하며 노래 부르며 내려와서 순두부 찌개랑 명태회 막국수 먹고 집에 왔다.읽어줘서 고맙다!
작성자 : ㄹㄹ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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