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년도 아머드뮤츠 까지 주작하다가 접었는데
작년초 메가가디안 나왔을 때 복귀했다.
로이드 꼽고 헬스해서 몸 키워도 나중에 운동 안 하면 다 빠지지만
데이터는 그 자리 그대로 머물러 있잖어.
세월이 흘러 40레벨 꼬꼬마 계정이 되었지만
4계정 모두 40강 까지 강화되어있는 몹들이 있으니 모든 레이드는 다 깨지더라.
둘이서 폰 세 개로 동네 체육관들 주말 시간날 때 레이드 돌려주는 재미로 하고 있다.
차로 움직이고 내리지도 않다보니 동네 포케몬고 하는 사람들 얼굴도 본 적이 없다.
가끔 레이드 끝나고 보면 친추 걸려있긴 하더라.
떳떳한 계정이 아니다 보니 딱히 보여줄 것도 없지만
포케지니로 인원 구하거나 단톡방 기웃거릴 일이 없으니 박탈감 없는 속편한 게임 하고 있다.
가끔 대형 이벤트 있을 때 참가 못하는 건 아쉽지만 그것 또한 어쩔 수 없고.
아직도 그란돈 메가진화 못 시켜서 언제 또 나오나 기다린다.

마지막으로 포고플은 꼭 사라.
출퇴근에만 돌려도 은근 쏠쏠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