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애가 포고하길래 

티안나게 주변 친구들 몇명정도 끌여들어서

나도 얼마전에 따라시작햇슴

이벤트나 대량발생? 때 이로치 핑계로 같이 산책도 하고

둘이 좀 걷다가 카페가서 쉬고 재밌었단 말임

근데 오늘 몇명이서 떠들다가 요즘 자주나오는 오리 포켓몬 얘기했는대

신나가지고 보ㅈ1꼬리 이로치 어쩌구

보1지1꼬리 이지랄했단말임..

여자애들 둘이 눈마주치고 막 웃길래 그때는 그냥 웃겼다 싶어서 기분좋앗단말임

근데 애들 화장실타임에

그여자애가 슬쩍 오더니

근데 포붕아 이거 이름이 뭐라고?

하면서 오리 보여주는거임

아 보ㅈ1꼬리! 이랬는데 ㅅㅂ 그때 알았음

내가 말하면서도 뭐가 잘못됐는지 인지를 못했음

얼굴 존나 빨게져서 가만히있다가

금방 파해서 집에왓다..

여자애가 커버를 많이 쳐주긴했는데 박차고 집에 갔어야했나 싶기도하고..

지금 괜찮다고 갠톡존나와있는데 쪽팔려서 1을 못없애겠다

아까 오는길에 비와서 강물이 많이 불었던데 그때 뛰었어야했나보다..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