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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과 나고야 시내만 다닌 2박3일 - ①공항 탐방 (스압)
2월에 발급한 TTP를 사용해본다고 일부러 자동화게이트에서 입국수속을 밟았는데 유인수속보다 더 느렸음귀국편이 11시 출발이라 주부공항을 즐기기에 시간이 부족하여 입국 후 공항부터 돌아다니기 ㄱㄱ주부공항 1터미널 4층 SOLA SPA 風の湯타월 포함 1인당 1,500엔전날 밤부터 움직여서 먼저 씻고 싶어서 욕탕으로 향했음나체로 비행기 이착륙을 구경할 수 있다는 점이 신기하면서 좋았어야외에서 아재들이랑 벤치에 앉아서 비행기 구경함ㅋㅋㅋㅋ(수건으로 중요부위는 가리는게 예절이래서 따라했음)씻고 나온 뒤 자판기에서 병우유는 마셔줘야지주부공항 1터미널 4층 야바톤배도 고파졌으니, 예전부터 먹고 싶었던 미소카츠부터 공략함판교 현백에 분점이 있었을 때 가봤야 했는데 그걸 놓쳐서 이제야 먹게 됨미소의 짠맛은 양상추로 중화시키는 것 같았고 무난하게 완식해서 좋았어다음에 나고야를 방문한다면 철판으로 먹어봐야지주부공항 1터미널 4층 전망대같은 층에 있는 전망대에서 잠시 비행기 구경했어날도 더운데 꽤 많은 사람들이 있더라일본 사람들이 공항 전망대를 좋아하는 듯 주부공항 1터미널 3층 출국장공항에 닌자도 있는 대유잼 주부공항이제 2터미널 쪽에 있는 건물로 이동하기 위해 육교를 건넜어길이가 꽤 되지만 중간중간에 무빙워크가 있어서 부담되진 않았음저기 벽면에 비행기 도색한 저 건물로 ㄱㄱFLIGHT OF DREAMS 3층 스타벅스숨 좀 돌리고 차 한 잔 마시고 싶은 마음에 스벅에서 마실 걸 시킴한국에는 없는 아이스 유자 시트러스 티를 비행기를 보며 마셨어FLIGHT OF DREAMS는 보잉 787 시제기를 전시한 비행기 테마 파크야FLIGHT OF DREAMS 1층입장료 무료↓↓↓아래 부터는 전시 된 비행기 사진↓↓↓나고야에 가면 꼭 방문하고 싶은 곳이였는데 여유 있게 볼 수 있어서 좋았어항공기를 탑승 할 때 버스로 이동하여 탑승하면 항공기를 가까이서 볼 수는 있지만 자세히 보진 못하니 항상 아쉬웠거든기념품샵에서도 구경하고 지인 선물 거리도 구입했어따로 판매는 안 하는 것 같던 구명조끼 리폼 가방이거 메고 공항에 가면 어그로 오질듯ㅋㅋ주부공항 2터미널 2층 출국장나리타 3텀 처럼 간단했고 둘러볼 것도 없어서 바로 나옴건물 밖에 터미널 간 셔틀버스도 있다길래 일부러 10분이나 기다려서 탔는데3분도 안되어서 1터미널로 도착했음주부공항 액세스 플라자 2층드디어 나고야 시내로 이동빨간색 특급열차를 탑승할 것이기 때문에 뮤티켓을 결제합시다전철 요금은 스이카로 찍어줘서 입장했어뮤티켓 450엔은 사용할만 하더라타고나서 뮤티켓은 별도로 버리는 곳이 안 보이니 챙기긴 했는데 이러면 종이 낭비 아닌가 싶기도 하고ㅋㅋ다음 편은 나고야 시내에서 커피 마시고 저녁 먹은 이야기입니다
작성자 : 뜸부기따오기고정닉
조커 2.. 뮤지컬 찍은 이유 ..jpg
Lady Gaga, Joaquin Phoenix - Joker: Folie À Deux 2024 Venice Film Festival Full Press Conference #ladygaga #joaquinphoenix #jokerfolieàdeux #venicefilmfestivalyoutu.be기자:전혀 정말로 전혀 예상 못한 내용과 연출의작품 이였어 1편과는 아예 다른 영화 같을 정도 였지그리고 니가 2편 공개 전 부터 계속아니라고 부정 했었지만 역시 이 영화는 '뮤지컬' 이였네 그것도 아주 말이야 (full musical)토드 필립스:그 발언 때문에 좀 시달리긴 했었는데사실 그래 이거 뮤지컬 맞지'등장 인물들이 노래와 춤을 통해 감정을 표현 하는 장르'정확하게 뮤지컬의 정의에 맞는 영화야 그런데도 굳이 조커2가 뮤지컬 아니라고 했던건보통 이 뮤지컬 이라는 단어에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의미가 있잖아? 보고 나오면 사람들이 흥얼 거린다거나뭔가 업된 기분으로 나온단 말이지밝다고 해야 할까? 그러다 보니까 이 조커 2를뮤지컬 영화 라고 함으로써 생기는 괜한 오해를불러 일으키기 싫었음 영화가 오독 되거나 할까봐뮤지컬 장르를 깔본게 아니라오히려 좋게 보기 때문에 이 영화가 그렇게 산뜻하게비춰지지 않길 원했던거야기:종종 속편을 만들때 감독들이 전작 과는다른 시도를 하는 경우는 많지만적어도 틀 자체는 유지 하는게 주류인데조커2는 완전히 새로운 방향을 선택한 이유는?토:아무리 생각 해도 이 방법 밖에 없었거든1편 이후로 호아킨 피닉스와 후속 작품에대한 이야기를 정말로 많이 나눴어어떤 장르로 변주를 할까?어떤식으로 보여줄까?호아킨 피닉스:조커 분장 하고 온갖 장르에 맞는포스터를 10개도 넘게 찍어 봤지토:수년간 대화를 나눈 끝에 결론은 역시 뮤지컬이것 밖에 없었음 마침 2편 구상 초기에조커가 노래를 부른다는 아이디어가 있기도 했고아:어느날 내가 조커 인데 노래를 하면서 다니는 꿈을 꿨는데 이게 뭔가 될 거 같은 느낌이 있어서토드 한테 전화 했던 적이 있었어토:사실 이 음악과 춤은조커 즉 아서 플렉 이라는 인물에게 항상 맴돌고 있었음1편 기억 하는 사람들은 알겠지만아서는 '남들에게는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무대를 보고 듣고 움직이고 있잖아하지만 이거 자체가 특이한 일은 아니잖음?나도 니도 세상 사람들 모두가마음 속 머리 속에서 노래를 흥얼거릴때도 있고몸을 둠칫 둠칫 할때도 있잖아?아주 자연스러운 일인거임그렇게 '조커의 머리 속에서 펼쳐지는 무대를관객들에게 보여준다' 라는 큰 줄기를 잡은거야이 아서 플렉 이라는 인간의 사고를시각적으로 보여준다는거지조커2의 등장 인물들의 감정선은 단순한대화로 표현 하기엔 아주 부족 하다고 생각 했어기:호아킨은 속편 같은거 출연 할 바이브가 아닌 배우인데정말 색달라야만 부를 수 있었겠네토:그렇지 과분한 평가와 사랑을 받은 1편을 우리가 어떻게 뛰어 넘어야 할까?그러기 위해서는 위험한 도박을 해야만 했어1편에 안주 해서는 우리 부터가 흥미가 없을거거든이렇게 해도 되는건가 싶어서 자다가 땀에흠뻑 젖어서 깰 정도로 아찔한 도전을 하기로 했고각오도 단단히 했지만 막상 구상한 대로 만든세트장에 도착 해서 둘러 보자 마자 입에서 나온 말이"씨발 이러는게 진짜 맞어?" 였음이 정도는 해야 호아킨을 다시 모시지이 친구가 비록 까다롭다? 같이 일 하기 힘들다?라는 오해에서 비롯된 명성이 있지만적어도 나는 매순간이 행복 했어호아킨은 자기의 작품에 정말 모든걸 갈아 넣거든그 입장 장면만 해도본인이 매번 다르게 해보고 싶다고 11번 넘게 촬영 했음호:1편 찍으면서 토드와의 작업이 정말 신선 했고이 친구랑 더 일 하고 싶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영화 작업 끝나고도 계속 어울려 다녔어토드나 영화사 사람들이나 대중들이내가 계속 조커2 조커2 노래를 부르고 다닐때마다농담 하는 줄 알던데 나 찐으로 정말 해보고 싶었던거야완전히 색다른 시도를 위해서 라면 흔쾌히 같은 배에 탈 준비 완료 였지기:뮤지컬로 가겠다는 그 결정이레이디 가가 ㅡ 영화 본편과 마찬가지로전혀 예상치 못한 유형의 할리 퀸 ㅡ섭외로 이어진거고?토:노래 하면서 영화를 찍는데 그 보다더 완벽한 여배우가 어딨겠음사실 노래 부분에 있어서는 내가 스타 이즈 본 프로듀서 중 1명 이였으니까조금의 불안도 없었지만 하나 걸리는게과연 저 가가가 내가 이 영화에서 필요한 만큼연약해 보일 수 있을까?무너져 보일 수 있을까? 였는데 본인이 캐릭터에대한 연구를 끝내자마자 정확하게 내가 바란그 모습을 연기 해줬어또 당연하지만 수록곡들과 영화 속 무대 연출에도여러 도움을 줬고 말이지기:흥미로운게 가가는 아주 힘찬 목소리를 가지고 있는데이 영화에서는 대부분 작은 소리로 노래를 부르고뭐랄까 우리가 알던 가가의 노래 실력 같지는 않은물론 그럼에도 그 가가 니까 좋게 들리긴 하지만이것도 의도임?토:호아킨과 가가의 노래 모두 그렇게 하는게 맞다고 봐세상 사람들이 가가 실력 어떤지 다 알지만이 영화 속에서 어떤 노래를 마냥 기술적으로 아주뛰어나게만 부르면 그건 가가가 부르는거지할리퀸 이라는 인물이 부른게 아닌게 되는거거든사실 이 부분이 가가가 좀 적응 하는데 힘들어 했어늘상 하듯이 아름답고 화려하게 부르는게 오히려더 쉬운 사람 이니까 아무튼니도 말했듯이 영화 보면 사람들도금방 눈치 챌거야 가가가 고삐를 잡고 부르는구나그래도 가가의 완전한 폭발이 필요한어느 장면에서는 아무런 제약 없이 부르게 했음기:그거 아주 좋았지그리고 그 가가와 영화 내내 듀엣을 부른다는호아킨의 용감한 결정도 빼놓을 수 없제?토:ㅋㅋㅋㅋㅋ 호:어차피 가가의 재능은 내가 따라 갈 수 없는다른 영역 이기 때문에 오히려 의식을 안 했어중요한건 아서 플렉이 내는 목소리로조커의 감정으로 노래를 어떻게 부르느냐 였지영화 속에서 조커의 노래가 어떻게 들리는가는 부차적인거임토:중요한건 해당 노래와 장면으로 보여주고자 하는조커의 내면 이니까그 의도와 필요에 아주 맞아 떨어지게호아킨이 잘 해내줬어나이가 좀 있는 사람들은 알아 차렸을텐데조커 2의 조커와 할리 퀸은소니 앤 셰어 영향을 많이 받았음기:마지막으로 굳이 2편을 만든 이유?비평적으로 상업적으로또 보기엔 따라선 내용면에서도완벽하게 마무리 지었던 작품 이라고 할 수 있는데토:나나 호아킨이나 이대로 끝내고 싶지 않았어아직 더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가 있었고더 새롭게 보여주고 싶은 일들이 있었음이대로 끝내기엔 전작 촬영 내내그리고 끝나고 나서도 너무 황홀하고 아름다운작업 이였고 그 열정을 한번도 식히지 않고 지니면서다년간의 진지한 대화 끝에결정 되고 만들어진 모두의 애정이 담긴 영화야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함..
작성자 : 3dd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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