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고등학교 다닐 때 부터 패인 흉 많이 심했고 그런데도 솔직히 고등학교에서는 적응 잘 하고 친구들하고 다 잘 지냈었어 근데 대학교 가려니까 여자 애들도 있고 할텐데 어떡하지 하는 고민이 너무 앞서더라 .. 그래서 입학하기 전부터 친구 못 사귀면 어떡하지 하는 고민 진짜 많았고 힘들었어. 게다가 나는 늦게 추합한 케이스라 오티도 못가고 해서 개강하고 이 주 뒤 까지는 진짜 혼자서만 다녔던거 같다 ㅋㅋㅋㅋㅋ 근데 개총하고 엠티하고 행사들 잘 나가니까 친구들도 처음 본 친구라고 많이 다가와 주고 시험 공부도 같이 하고 하다보니까 이제는 동기들 대부분하고 거의 다 친해 진 거 같아. 물론 연애하거나 그런 건 좀 힘들 거 같지만 사실 친구들 있는 거 만으로도 만족해야지.. 여기에 내가 했던 고민 하고 있는 고딩들 있을텐데 옷 깔끔하게 입고 좀 단정하게 하고 다니면 친구들도 선입견 없이 잘 다가와주니까 너무 걱정 안 했으면 좋겠어.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