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생각해보면 너무 뻔한거 아니냐?

단순히 남미새 질투 이런차원을 떠나서 김민아 최근 입지나 이지나 연예계 도전기 생각해봐.    김민아가 단물 다 빠지고 하락세였던 작년에도 억대연봉자였다. 방송 여기저기 나가는게 있어서.   근데 그게 지금 나이먹으면서 이제 완전히 떨어져가고 있거든?

김민아가 그동안 방송가에서 그나마 회의때 거론되고 캐스팅이 되던 롤이   '그래도 킹쁘긴 해'  정도 외모로 적당히 꽃병풍역할로 멘트정리 정도해주는 보조진행자, 엄청난 하이텐션으로 리액션 넣어주는 롤  딱 이거였거든.   근데 이지나 보고 김민아가  릴레이 인터뷰때 자기가 싫어하고 안맞을 출연자로 이지나 꼽으면서 하이텐션인 사람 싫어한다고 했지.   왜냐면 자기 방송가에서 먹거리가 그거였거든.

근데 최근 1년내에 서바프로에만 3개를 지원해서 출연하면서 방송인이 되겠다는 적극적인 의사를 어필중인 여자출연자가 나왔는데 딱 자기랑 캐릭터가 겹쳐.  하이텐션, 그래도 킹쁘긴해 소리 나올 외모,  김민아가 아나출신 또라이 라는 캐릭터로 처음 알렸듯이  지적인 느낌을 줄수있는 배경(김민아는 아나운서 출신이라고 홍보겸 어필하고 다녔고 이지나는 학벌이 좋음)       근데 정확하게 어필하는 캐릭터가 같은데 미묘하게 모든 부분에서 이지나가 상위 호환임.   더 어리고, 더 킹쁘고,  지적인 느낌도 훨씬 많이 줄수있고 아마도 영어랑 중국어 고숙련자일테니  방송가에서 여기저기 써먹기 좋은 개인능력까지.

 그동안 김민아가 많이 하던 꽃병풍&보조진행자&리액션 담당  롤에서 가뜩이나 김민아가 하던 자리도 놓치면서 밀려날정도로 나이문제랑 그에서 비롯된 외모하락때문에 섭외순위에서 떨어지고 있는데 거기에 완벽하게 모든면에서 자기 상위호환인 예비경쟁자가 두둥하고 나왔는데 방송가 속성상 김민아 입장에선 좋게 안보일껄?   그것도 하필 자기가 야심차게 재기해볼려고 나온 프로에 같이 나왔는데 여기서 인기끌면 김민아는 진짜 피해가 엄청남.

 그러니 게임속에서야 서로 씨발년, 씨발새끼 하고 욕하고 싸우더라도 끝나면 같이 관광다니고 모여서 술먹고 하면서 중고딩 베프들처럼 자주 보고 친해지는것과 다르게 끝나고 리뷰에서조차 감정 그대로  배출하면서 말 막하다가 오히려 역풍불고 있는 상황인데 이 역풍이 너무심해서 김민아 살 방법은 이지나한테 사정사정해서 나랑 방송나와서 친하다고 연기던 뭐던 얘기라도 해달라고 하는건데 이지나가 받아주고 그렇게 해주면 그야말로 보살인거고.

 이지나도 한창 욕먹던 1~4화 방영타이밍에 윤비채널에 리뷰하러 나가서 윤비한테 자기가 나이먹고 정말 천직을 찾았다고 방송이 자기한테 이렇게 잘 맞고 도파민이 쏟아질줄 몰랐다고 하는거보면 전업 방송인으로 컨버젼할건 확실해보이더라.   뭐 워낙 금수저니  그렇게 몇년 즐겁게 놀다가 자기같은 외모 학벌 괜찮은 금수저남 만나서 결혼해도 되고 뜨면 뜨는대로 돈 잘 벌면서 살면 되는거고. 근데 방송가 경쟁차 처지에 있는 사람 입장에서는 또 그런 금수저 인생이나 마인드가 꼬와보일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