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어스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정치력이고 

장동민을 포함한 모든 사람은 연합이라는 것과 관련되어 있어

예를 들어 장동민이 나온 시즌3은 장오 vs 반장오 구도로 진행이 됬어

긍데 이 모든 공식을 깨고

어느 쪽에도 속하지 않고 중립을 지키면서도 4강 신화를 이룩한 인물이 있으니 그게 바로 하연주야

하연주는 그 누구와도 적이 되지 않고 대인 관계를 아주 잘 가져갔어

예를 들어서 3회차에서 오현민이 주도 해서 최연승 꼴지 만들고 죽이자고 할때

최연승에게 가서 그 사실을 말하고 같이 걱정해준 유일한 사람이 하연주임

아무것도 아닌거 같아도 이런게 엄청 큰 거임

최연승은 장오를 빼면 시즌 3의 강자중 한명이고 실제로도 장동민을 9회차에서 이긴 역사도 있음

그런데 하연주를 그 뒤로 한번도 지목하거나 적대한 적이 없고 오히려 같은 편을 하려함

중립이란게 잘못하면 양쪽 연합 모두에게 적이 될 수 있는 리스크가 큰건데

하연주는 워낙 평소에 신뢰를 지키고 착한 모습을 보여주니 결과가 어떤지 아냐

본인이 메인매치에서 꼴지만 안하면 지목을 당하지 않는 결과가 나온거야

초중반 데메지목 제로라는 이 위대한 업적을 달성한 선수는 지니어스 역사 통틀어서도 다섯손가락에 꼽아

그 뿐 아니라 데스메치에서 김유현 같은 강자를 이길 정도의 기본적인 두뇌도 갖춘 인물임

다시 말해서 하연주는 홍진호같은 천재형 선수거나 

아니면 장동민 같은 노력형의 선수는 아니지만

상대를 이기지 않고도 올라갈수 있는 극한까지 갔던 선수고

실제로 지니어스 내에서 나는 하연주를 top 7로 평가하고 있다

다시 말해서 어느 시즌에 나왔어도 6위에서 7위 정도는 충분히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거다

긍데 알지도 못하면서 외모만 빠는건 잘못됬다

정확히 알고 논해야 된다

결론)-사람이 적어진 극후반에서 김유현과 데스매치를 하기 전까지 

하연주는 메인매치에서 매회 가넷도 벌 정도로 평균 이상의 성적을 냈으며 

단 한번도 데매 지목을 당하지 않았다

그런데 그것은 독보적인 대인관계와 처세술로 이룩한 본인만의 능력이고 또다른 생존 방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