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1때는 1화가 신선한 재미? 그런걸로 존나 재밌었는데

마지막화는 걍 ㅅㅂ 보다가 던졌음 노잼

시즌2때는 '정글 생존'에 꽂혀가지고 진짜 너무너무 꿀잼이였거든?

특히 잠입 비밀통로 이런게 많아서

근데 사람들이 생각보다 너무 잘 찾아 ㅋㅋ 그래서 딱히 활용 못한게 너무 아쉽고

어째 가면 갈수록 메인 게임이 똑같은거 또 나오고 그닥 재밌는게 없고

트릭도 웜톤 쿨톤 그것 말고 출연자들이 발견을 못한건지 아니면 준비가 안된건지

재미가 급하강 하기 시작하더니만 

마지막화는 우승자가 누구인지만 스킵스킵스킵스킵하고 넘겨버림

그나마 건질만한건 홍진호 같은 역시 서바 우승자는 미쳤구나 신이구나 이 정도랑

드디어 제대로 활용된 피지컬 액션적인 부분 습격이 완전 이것만 보고 달려도 될 정도로 미친 시즌이였다고 생각해야함

그러나 피지컬에 두각을 나타냈던 플레이어들은 후반부 가면 갈수록 생기 잃어가는게 보여서 그게 ㅈㄴ 아쉬워

그냥 계속 뺏고 뺏기고 약탈 습격 무한 반복 했으면 그것만으로도 재밌었을거 같은데 말이지

시즌3는 진짜 너무너무 재밌더라 

역시 예능 많이 해본 사람 몇명이 나오고 초장에 정신이 번쩍 들게 다 흔들어버리니까 존나 재밌더라

습격에 대한 대비하는 모습도 재밌었고 

제3세력 삼파전으로 이어지는것도 존나 재밌고

진짜 분량 조절 실패해서 예능 한편한편이 2,3시간 분량인게 오히려 고맙게 느껴질 정도로 ㅈㄴ 재밌게 봤거든

메인 게임도 아 ㅅㅂ 지루해지겠네 싶다가도 의외의 인물이 멘탈 흔들어버리는 장면 진짜 최고였음 ㅋㅋ

개빡쳐하는 모습도 보면서 통쾌하기도 하고

장동민빠였던 나 조차도 통쾌 했었으니까

그리고 초장에 언급했던 장소가 천천히 힘이 모아지기 시작하면서 후반부에 흔들어버리는 역할을 했다는것이 굉장히 큰듯

아무래도 이런 서바이벌 예능들은 처음에만 힘을 빡주고 후반부 가면 시들해질수 있는데

그걸 초반에 배치해뒀던 장치로 후반에 비로소 힘을 내게 하고 

한번 환기 시켜주는게 굉장히 컸다고 봄

다만 아쉬웠던게 저택인물들이 처음에 너무 트롤 당하기만 했었던게 좀 아쉬웠음

그나마 서출구가 이 새끼 래퍼라서 그런지 멋있는 장면 많이 만들어줘서 볼만 했지 ㅅㅂ 첨엔 전부 다 트롤인줄 트롤 밖에 없었어

피겜은 다른 서바이벌 예능과 달리 환경에 대한것도 있어서 시즌2의 상징 깨는 그 액션성 하나 만큼은 너무 멋있고 굉장 했는데

시즌3에서도 다시 나와서 재밌었지만 그런 습격 약탈 관련 눈에 보이는 피지컬 싸움이 후반부에 완전히 사라졌다는게 좀 아쉽더라

뭐 한달간 촬영하면서 계속하면 지치고 귀찮긴 할 듯

피겜 시즌4도 최소 시즌3처럼만 나오면 매편 3시간 4시간 이래도 존나 재밌게 다 볼거 같음

출연진들이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게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