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인 생각인데

웹툰 주인공같어 그 배진수작가의 머니게임 시리즈 주인공 있자나

그냥 흔하게 내 주변에도 있을것 같고 내 이야기 같기도 한데

코인등으로 인생 나락가고 어쩌다가 게임판에 들어온 

특별히 내세울거 없는 캐릭터

그런 캐릭터가 서바이벌안에서 갖가지 고생과 수모를 겪으며

조금씩 성장하는 느낌이랄까?

서출구도 여러가지 서바이벌을 거쳤는데 나는 본의 아니게 모두 봤다 그 안에서 이 친구는 실패도 하고 수치스러운 순간도 겪고 짜릿한 승리도 맛보며 조금씩 호감 캐릭터로 변해가더라

특히 피겜2에서는 좋은 모습이 많았고

피겜3에서는 제법 서바이벌 경력자의 면모가 드러나더라

특히 데스매치 각성은 나한테는 감동스럽기까지 했거든

비록 이번에 불미스런 이슈를 하나 만들어내긴 했지만

이 또한 불완전한 본인의 인격을 다듬어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결승전 끝나고 장동민에게 거듭 많이 배웠다는 멘트할때

단순한 인사치레로 느껴지지 않았는데

장동민이라는 서바이벌 완전체를 경험한 서출구가

다음 서바이벌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 기대되더라

암튼 나는 서출구 응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