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시즌 보기 전 까지만 해도 갤러리 같은데 들어온 적 없었는데

이 전부터 장동민 팬이기도 해서 한 화 한 화 끝날 때 마다 아쉬운 마음에 들어와서 개념글 보면서 공감 가는 글도 읽으면서

팬심으로는 장동민이 우승했으면 좋겠지만 정말 누가 우승할지는 확신할 수 없었음

근데 확실히 콩줌 <--이새끼들은 걍 없어져야하는 존재가 맞는 것 같다. 너무 필요 악이라고 해야하나 딱 봐도 건전하지 못한 존재라고 느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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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에서 부터 냄새가 났음 좀 꾸린내가 났던 이유가 비등비등한 맛이 아예 제로임

그러다 보니까 2등 싸움에 편집쓰게되고

스예 <-- 솔직히 여기서 욕 쳐먹을 때도 그냥 이런 사람이구나 정도로만 느끼고 게임에 있어서는 진짜 두뇌로 비빌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준결승 개인전까지 와서 팀원들 밀어주기까지 받으면서 따잇 당하는거 보고 그냥 강약약강 스타일인가 생각든다. 지나랑 데메갔을 때는 ㅈㄴ 멋있었는데

민아 <-- 생각보다 귀엽노

그 외 나머지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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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 1라운드 난 아직도 이해 안가는게 어떻게 홍진호가 그런 전략을 구사했는지가 이해가 안감

콩도 너무 좋게 보고있고 잘하는 플레이어라고 생각했던 사람이어서 이걸 어떻게 짤짤이로 먹고 빠질 생각을 할 수 있지? 라는 생각 밖에 안듦

그림 경매에서 장동민이 유일하게 했던 실수라고 생각드는건 첫 그림에서 성범이랑 그렇게 경쟁하고 돈을 많이 털었는데

그 뒤의 변수자체가 악어랑 콩이 경쟁을 안하려고해서 성범이가 싼 가격으로 자기랑 비슷한 금액을 입찰받으면 골치 아프겠다 라는 변수를 생각 못한 것 같음

말 그대로 콩이랑 악어가 경쟁을 안하고 그저 자기가 아는 문제 나오면 그 문제만 싸게싸게 먹으려하고 그 문제 조차도 적당한 금액 아니면 안먹으려고 생각할지 몰랐을거임

여기까지도 실수가 아니라고 생각함

문제는 다음 그림부터 이 플레이어들이 그런 성향이란걸 알았다면 만약 내가 갓갓갓이였다면 모든 그림들을 낙찰받았을 것 같음

1라운드 1850 -> 2500, 800-> 1500 이렇게 먹었을 때 걍 게임 끝났다 생각했음

세번째 그림이 성범이가 360-> 1000 이렇게 먹었는데 이런 것 조차도

그냥 아무 그림이나 2500짜리든 1500짜리든 담보로 박은다음에 정답 맞추면 어차피 차액만큼 현금으로 줘서 그렇게 손해보는 교환은 아니라고 생각함

(물론 리스크 때문에 1500짜리로 담보를 쓰겠지만) 이렇게 계산 때리더라도 자기는 800으로 1000짜리를 먹는 계산이 됨

그 이익은 1500-800인 700보다 200을 먹게되는 거라서 이익 폭은 줄어들겠지만 성범이가 360으로 1000짜리를 먹으면 640을 추가로 먹게 되는 거라서 따라올 빌미를 제공하게 된다

고 해야될까 실제로 그것 때문에 드가 작품에서 성빔이가 실수만 안했더라면 충분히 이겼을 거라고 생각 됨

근데 이 모든 전제는 모든 정답을 다 맞출 수 있다는 전제하에 전략이 가능한거고 갓갓갓은 다 맞출 수 있을 것 같았음 ㅇㅇ.. 물론 난 못함 이미 집에서 시청자 모드 하고있음

그래서 결론은 악어랑 콩이 이 게임 파악을 못하고 있는 것 같다라고 생각 들었을 때 내가 갓갓갓이였다면 걍 모든 작품 풀매수 때리는게 더 낫지 않았나 싶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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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라운드 블랙빌리지 보면서 느낀거는 이 전에 여자 출연자들끼리 데메했을 때에는 이런 식으로 소모될 게임이 아닌 것 같은데 너무 아쉬웠는데

또 나와서 너무 반가운 게임이였음 근데 웬걸 콩은 이 게임에서 1등을 하겠다는 생각을 못느끼겠음 물론 중간에 점수 확인 못하는 입장에서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는 한 편, 이건 무슨 방치형 rpg도 아니고 성범이가 트롤 했다고는 하는데 나는 오히려 성범이가 콩보다는 잘 한 것 같음 자신이 점수차가 벌어지고 있다고 느껴지면 전략을 수정할 생각도 해야되는데

너무 안주해있다?

걍 딱 느낀점이 갓갓갓은 아직도 우승에 목 말라있는 페이커 같다면 콩은 자기가 여태 승리했던 패턴만을 생각하며 cs챙기러가는 쵸비 같았음

그림 경매에 이어서 콩이란 사람이 현재 어떤 마음가짐인지가 느껴지는 기분

정말 딱 그런 느낌을 받았음 영상에서도 갓갓갓만 위기를 의식하는 것 같고 분위기 제스쳐 리액션 이런게 승리를 원한다는게 갓동민한테만 느껴졌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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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라운드를 보면서 아 내가 이전에 느꼈던 카타르시스는 더 이상 나올 서바이벌에서 평생 느낄 수 없겠구나 하는 시원 아쉽 섭섭한 느낌을 받았음

이번 결승을 보면서, 아 집에서 가만히 시청자로 있어도 오현민 이라는 존재가 확실히 라이벌이라고 느껴질만하다라고 생각이 들었음

그 카타르시스는 그 당시에 장동민과 오현민이였기에 느낄 수 있었던거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됐음

지금에서야 갓갓갓에 원체 팬이 되었기도하고 다음에 보게될 서바이벌에서 갓이 없으면 재미가 있을까 라는 생각부터 들고 

갓이 있다 한들 그에 걸맞는 상대가 과연 있을까 하는 생각을 갖게 됨

그 시절의 갓은 그냥 장동민이었고 오현민이라는 사람은 그저 똑똑한 처음보는 사람이기 때문에 느낄 수 있는 감정이었구나 라는걸 느끼게 됐다

성범이가 그 역할을 대신해줄 수 있을까 내심 기대했었는데 그러기에는 스쿠나가 너무 강력했다

그저 오죠 현토루..그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