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꾸만 지니어스 이야기를 해서 미안하긴 한데

지니어스는 탈락시스템이 심플해서 좋더라

메인매치 1등이 면제권 한개 또는 두개 얻고

만약 두개 얻으면 양도 가능해서 

이를 밀어준 사람 주면 되고

또 공동우승도 가능하고

그리고 메인 매치 꼴찌는 자동으로 데매 진출해서 

데매 상대 지목하고

그런데 반해서

피겜은 너무 다단계야

데매를 갔어도 돈으로 구제할 수도 있어

거기까지는 좋다 이거야

어짜피 지니어스 내에서도 가넷(가상의 돈,개당 현금 100만원)이 있고

딜을 해서 가넷 몇개 주면 데매 지목에서 제외시켜 주겠다 뭐 이런거 있었으니가

긍데 피겜은 구제는 그렇다쳐도 데매에서 졌어도

어떤 회차에서는 완전 탈락이고

어떤 회차는 감옥으로 가는거야예

거기서 기사회생할 또 다른 기회를 주는거지

그러니가 이게 지금

탈락시스템 자체가 일관성이 없다는 거야

지난번에 충주맨이나 빠니보틀이 자진해서 꼴지 전략 세우고 뭐 그랬잖아

얘네들 생각은 데매가 완전탈락이 아니라는 걸 염두하고 

걍 장동민을 데매 보낼 찬스가 오면 동귀어진하자

어짜피 져도 끝날 것도 아니라

한번 더 기회가 주어지는게 아니냐

이런 생각도 할 수 있다는 거야

한마디로 탈락 시스템 자체가 너무 루즈해졌어

딱 시즌 2 까지.그게 좋았던 것 같더라

데매 가면 감옥에서 대기하는 저승사자 유리사와 맞대결 하고 

지면 진자 탈락

이게 제일 심플해

시즌 3은 삼중 세력 체제인데다 너무 복잡하고 루즈한 감이 든다

이게 초반에는 재미도 있었는데 갈수록 루즈해져

의외성이 너무 많아서 그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