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콩 같이 나와서인지 다시 봐도 재밌네
게임에선 온갖 배신 이중연합 반전이 넘치는데
충주맨 같은데 머리좋아서 데매에서 살아돌아오는 애들이 넘쳐남
그러고도 게임은 게임이지 하면서 과몰입 없이 분위기 좋긴함


장동민은 그때나 지금이나 플레이스타일 차이가 없음
왕중왕전이라 데매 스타일 연습하고 나온것도 그렇고
20대들 기죽이는 집중력과 수읽기
어때 정문아 등 사람 쪼이는 정치력 예능감 등
근데 또 자세히 보면 주는거 없이 따라오게 만들어서 같이 하다가도 읭?하는게 있음 그때도
사람 진짜 안바뀌는구나 싶음
콩은 딱히 보여준거 없이 묻어가면서 중상위권까지 간다는 점에서 지금 피겜3와 약간 비슷하고
장이랑 연합했을때 잘된 것도 비슷함
가장 큰 차이는 예능 전성기때라 뽀송뽀송하고 카메라빨 잘받음..데굴데굴하지 않고 귀엽넼ㅋ능글멘트도 잘침
아 그리고 젊고 패기넘칠때라 메매든 데매든 과감하게 지르는 감이 있음. 그러다 수읽혀서 패착도 제법 있고. 졌을때 상대에게 이유 물어보고 쿨인정하는거는 또 비슷하고.
한편한편이 너무 길지 않고 깔끔해서 보기 좋음
마지막 결승 빼고 다 재밌음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