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는 목표를 가진 집단활동에서 본인의 위치를 관리자와 주인공 사이로 설정함


절대로 먼저 선수로 뛰지않고 이득과 손해에서 벗어나보이는 차원에 자리하고


그러면서 상대방에 대해선 그의 적절한 위치를 조정 혹은 조작함


가장 처음엔 2일차 본게임 마지막에 멘붕빠진 이지나보고 '너는 배신당한것' '우리팀으로 와야지' 이렇게 말하는게 전형적인 행동임. 같은 참가자로서 혹은 대등한 위치에서 설득하는게 아니라 마치 관중처럼 혹은 바깥의 관점처럼 해석을 해줌


선수로서 의도를 가지고 영입하고, 팀을 양분하고, 뒷공작을 하고 그런게 아니라 진짜 관리자처럼 상대의 위치를 조정하는거. 조용히 있다가 저격당한 임현서 같은 방관자 역할과는 다름


그 관리 자체가 주목받으면 주인공이 되는거고


합방할때 타 방송인 팬으로 보다가 뭔가 인위적인 그런걸 느낄때가 있는데 허성범이 그걸 느꼈을 확률이 높음ㅋㅋㅋ 아군이던지 적이던지 그런 구분에서 벗어나 나한테 뭘 해야한다며 지적해주고 있으면 이질감 느꼈을수 있음ㅋㅋ


악어를 까는건 아님. 그냥 그런 성향이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