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지니어스 볼땐 오현민 좋아해서
장동민은 별 관심 없었는데
이번엔 장동민 중점으로 다시 돌려보니까 장동민
플레이는 정말 한결 같음




1. 심리전에 능함

마피아게임류에서 장동민만큼 마피아 잘 고르는 사람이 없음

짓3에서 아무도 몰랐는데
혼자 상대팀 리더 최연승을 맞추고 쌍칼 공격함 ;;

시즌4에서도 거짓말하는 김경란 최정문 간파 쉽게 해낸 거
생각하면 이런 메매에선 웬만하면 장 의견을 따라가는게 맞긴해보임


2. 장 연합에 여자들이 많이 붙음

옆에 계산기 (오현민, 허성범 류) 하나 두면
그 아래로 여자들이 줄줄이 붙음

시즌3에서도 하연주, 신아영이 결국 장한테 붙었고
나머지 남자애들은
맨날 타도 장동민 외치는 그림이 형성됨

지금 피겜에서 이지나 김민아 유리사 엠제이 줄줄이 붙었던거보면 ㄹㅇ

본인도 여자들 휘두르는게 더 편해보임


3. 그 여자들한테 스파이짓 시킴

유리사랑 똑같은데,
짓3에서 같은 연합이던 하연주한테
상대편 가서 '장동민 오빠가 지 멋대로 해 ㅠㅠ 나 큰일났어'
하라고 시킴

자기 이미지 이용해서 여자로 스파이 심고
상대팀 혼란을 주려는 스타일임

장동민은 10년이 지나도 생각하는게 비슷해서 신기했음



4. 내가 데매 갈게 시전

자기가 데매 가고
우리 연합에서 우승자 만들겠다는 전략을
시즌3에서 이미 장이 썼더라 (충주맨 전략)

어차피 자기가 자꾸 타겟이 되니까
이럴거면 내가 데매 가 보여주고 오겠단
스타일이 지금 피겜에서 보여준 모습이랑 똑같음



5. 트롤짓(변칙적인 플레이)하는 애들이랑 ㅈㄴㅈㄴ 안 맞음

장동민은 심리전할때에도 통상적으로
생각이 가능한 수준에서 예상함

그래서 콩, 스예같은 애들이랑은 상대가 되는데
김경훈이나 충주맨같은 애들은 진짜 정신 나가함 ;;;



6. 5랑 연장선상으로 통제병이 있음


사람들이 자기 말 안들으면 정신 나가함

짓3 초기에는 자기도 서바가 첨이니까
배신도 좀 당하고 그거로 윽박도 많이 지르긴 하더라

본인도 자기 스타일을 아니까 피겜3에서 바로
허성범이랑 엠제이픽 한것 같았음

그래서 배신자나 트롤러 있으면 소리지르면서
죽여버린다고 난리침




정리한거 보면 다 당연한 얘기긴 한데
피겜3에서 하는 윽박 지르기, 배신자 철저히
복수한다는 협박, 스파이 심기 다 너어어어무 똑같아서
개인적으로 소름돋았음


그리고 기억 없이 짓3 다시 보니까 너무 재밌더라 ...
게임이 깔끔한 맛이 있긴 함 근데 과몰입이나 도파민 나오는 요소는 피겜3가 더 많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