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싸갤 몇년만에 와보는건지 모르겠네ㅎㅎ

아싸갤 몇년만에 와보는건지 모르겠네ㅎㅎ앱에서 작성

ㅇㅇ(106.101) 2024.09.20 04:49:48

조회 121 추천 0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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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아싸갤할때

내가 좀 갈구던(?) 갤러가 있었는데

크리스마스날 서로 약속도 없는 찐따끼리

카페에서 책이나 읽자고 해서 만나기로함

온라인에서 누구 만나는건 첨이었는데

그게 여자일줄은 꿈에도 몰랐지

근데 너무 예뻐서 깜짝 놀랐다 정말ㅋㅋ

내가 눈이 높은편인데도 엄청 귀엽고 이뻤음

진짜 만나서 책읽는데

이게 대체 뭔상황인가 싶어 머릿속이 복잡했음

누나가 진짜 책만 읽냐고 웃더니 맥주마시러가자길래

근처 대학교 공원에서 병맥사들고 갔는데

병따개 없어서 둘다 딸줄도 몰라서

그냥 집에 왔었다

근데 그누나가 지나서 갤에서 하는말이

주사가 키스하는거였다고ㅋㅋ

갤에서도 그누나 좋다고 쫓아다니는 갤러도 있었던걸로 기억함ㅎㅎ

그 뒤로 한두번 더 봤나

갑자기 어떤 스토커한테

스토킹에 시달려서 일본으로 이민간다고 하길래

잘살라고 해주고 그뒤론 연락 끊겼지ㅎㅎ

지금 잘 살고있겠지? 잘살고있길 바란다

진짜 추억이다ㅋㅋ

그 어리고 풋풋하던 시절이 그립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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