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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형들 ebs언어특강에 나오는 글이야 마음에 와닿더라...

K 2005.05.21 01:30:25
조회 87 추천 0 댓글 6


낮선 사람과 처음으로 사귄다는 것은 누구에게나 다소는 심리적 부담이 된다. 그 중에서도 특히 이성과의 사귐은 더욱 큰 심리적 어려움을 줄 수 있다. 어떤 사람은 처음 보는 사람과 금방 자연스러운 대화를 시작하며 가까워지는 재주를 가지고 있는가 하면, 그렇지 못한 사람들도 매우 ㅁ낳다. 왜 어떤 사람들에게는 그런 일이 쉬운데 어떤 사람들에겐 그렇게 어려운가?   대학을 졸업하고 기업체에 취직한 청년이 맞선을 보았다. 두사람은 조그만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였는데 청년은 다른 손님이 자기를 주시하는 것 같아서 신경이 쓰였다. 전에 양식을 먹어보지 않은 것도 아닌데 그날 따라 청년은 서먹서먹하고 긴장되어 포크나 나이프가 제멋대로 놀았다. 그러다가 결국은 고기 조각이 테이블 위로 튕겨나가는 실수까지 저질럿다. 반면 상대방은 침착하게 식사하며 미소 띤 표정으로 자기는 볼린을 즐긴다는 등의 이야기를 하고있었다. 어느새 그청년의 이마에는 땀이 맺히고 온몽이 굳어졌다. 그러던 차에 상대방은 집에 가야 할 시간이라며 일어섰다. 그날 방 그 청년은 세번이나 설사를 하고 말았다. 평소 친구들과 함께 있을때라든지 직장에서 일할때 여직원과 서슴없이 말도 잘하던 그가 왜 그렇게도 긴장하고 불안해하였는가? 그것은 그가 평소에 자기도 모르게 가지고 있었던 몇가지 부정적인 사고들이 그렇게 만들었을 가능성이 잇따. 첫번째는 남에게 반드시 좋은 인상을 주어야 한다,남자는 여자 앞에서 신사도를 보여주어야 한다는 등과 같은 생각으로 , 대부분 어떤의무,책임,당위성과 관련되는 자기 자진에 대한 채찍질이다. 그것을 조금이라도 성곡적으로 해 내지 못했을 경우 죄책감, 수치심, 자기 혐오 같은 것을 느끼게 되며 혹은 실망을 느끼게 되며 요서나 관용과는 거리가 아주 멀어져 버린다. 이성을 처음 마주했을때 누구나 다소 긴장되고 떨리는 것이 정사잉며, 잘 하려고 신경쓰면 더 잘되지 않는것이 흥히 있는 일이다. 그러나 여기서 말하고 있는 당위성에 집착하고  있는 사람은 그와 같은 현상(실수)을 수용하지 못한다   두번째 부정적 사고는 내가 실수를 하면 상대방이 나를 싫어하거나 경멸하게 될것이라는 예측적 생각이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와 같은 부정적 예측에 사로 잡히게 되면 자기 자신이 그 예측에 따라 스스로 그렇게 행동한다는 사실이다 사람의 심리 구조는 자기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 하고 있는가에 맞추어 스스로 그 예상에 맞도록 핻ㅇ동하는 성향이 있다. 앞에서 예로 들었던 그 청년도 상대방의 생각은 그렇지 않음에도 불구 하고 딱지 맞은 거나 다름없다고 생가가 하고 스스로 자신없는 행동을 보였을 수도 있따 세번째 부정적 생각으로는 과잉 일반화로서 단 한 번의 실수나 실패를 항상 실수하거나 실패하는 것처럼 일반화 시키는 현상이다. 어느 한사람이 나를 싫어한다고 해서 마치 이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나를 싫어하는 것처럼 생각 하고 우울한 기분에 빠진다면 그것은 한가지 결과만으로 다른 모든 일까지도 그렇게 평가하는 잘못을 번ㅁ한 것이 된다. 만남에 한 번 실패 했다고 하여 영원히 실패자가 되는것은 결코 아니며 이세상의 대부분의 사람들은 완전한 실패자도 완전한 성공자도 아닌,실패도 하고 성공도 하면서 사는 보통 사람들이다 그런데 우울증에 빠지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할 주 모른다. 우리는 사회적 상황을 보다 더 긍정적으로 그리고 보다 더 현실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것이 대단히 중요하다. p.s  힘들게 내가 타자 친거야...글많다고 그냥 내린형들 다시 한번 시간내서 봐줘..나도 이거 읽고 자신감을 조금 얻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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