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때부터 사귄 외로운 여자가 있었어, 난 극인싸에 가까웠구,, 사랑하는 사람끼리는 서로 닮는다구, 나도 그여자와 같이 있는 시간 말고는 나혼자 있는 시간이 더 좋았어, 그러다가 대학엘 왔지, 그여자는 대학도 안다니거든, 그래서 내가 사람들이랑 어울리고 그러면 속상할까봐, 혼자서 다니구 그랬지, 내게 있어 아싸에 접어든 주된 이유는 사랑하는 사람이지, 그런데 내가 성당에 다니거든, 그래서 완전 아싸는 아니었어 일주일에 한번씩 사람들과 만나고 그럭저럭 기숙사 친구들도 있고,, 하지만 눈에 띄는 그런 사람은 아니었지, 그러던 어느날, 그녀와 헤어지게 됐어,,,,,,, 과정은 생략할께, 눈물날것 같으니까 그 후론 완전히 다른 사람들과 인연을 끊었어, 내자신이 괴로워서라기 보다, 지금도 혼자 지내고 있을지 모르는 그 여자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라고 해두고 싶어. 비록 헤어졌지만 우린 아직도 사랑하고 있거든,, 결국 내가 극단적인 아싸가 된 이유는 역시 사랑하는 사람때문이지. 이런 날 보고 주위사람들은, 약하다고 비난을 하는데 좀 속상하더라... 남의속도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어쨋든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