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생각해도 내가 아싸가 아닐 근거가 아무것도 없는거지. 돈없고 옷없다는 핑계로 안나가지만...있다고 나갈까? 그냥 혼자 노는게 맘편하고 밖에서 놀다 들어와도 하나도 안재밌어 즐거운 연기하고 돌아오는 거 같아. 이런 사실을 친구들이 안다면 깜짝 놀랠거야... 대중앞에서 떨지도 않고 말은 졸라잘하고 가끔은 어울리지 않는 짓도 하는데...그것도 그냥 연기야. 애들은 날 잘 모르겠데. 엉뚱하다느니 가끔은 재밌다는 얘기도 하는데 이게 뭐의 결과물인줄 알아. 앞뒤 안보고 사람들한테 들이댄 결과야... 그래도 내 속은 그대로야. 사람은 달라질 수 없어... 우울해지는 날에는 나에대해 더 알 수 없게돼. 잘 지내다 지금 이상하게 된 친구들이 많아 의식적인 관계에 짜증이 쌓이다 내가 갑자기 폭주해서...--;; 난 사람 만나는 자체가 상당히 의식적이고 즐겁지가 않아. 뼈속부터 아싸야... 학창시절의 트라우마때문인거 같아. 가끔 이런 말을 친구들한테 하기도 하는데 이해를 못해. 내가 좀 아싸경향이 있는건 다들 알지... 만약 여기 글 올리는 아싸들이 얼굴간지가 장난 아니라면... 하는 생각을 해봤어 인터넷은 모르는거잖아 잘생기면 아싸고 못생기면 왕따인것도 같아 일단 외모포스가 되면 하는짓이 다 그림이잖아. 근데 아싸아니면서 아싸갤와서  헛짓거리 하는 놈들... 니네도 살아오면서 인간관계에 상처받는 일이 없을 순 없을건데 왜 그런걸 웃음거리로 전락시키니 어쨋든 잘 극복해서 찌질이짓이라도 하는 니네들이 부럽긴 하다. 왜 이렇게 상처받기 쉬운 심성으로 태어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