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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아싸는아닌데.. 꿀겨라는놈 글 보고 많은걸 생각하게됬다..

ㅎㅎ 2005.05.17 16:15:11
조회 343 추천 0 댓글 4


이 름    꿀겨 제 목    난 그래도 다른사람에게 피해는 안주며산다.    욕하지마라. 아웃사이더가 죄야? 그건 아니라고 생각한다. 난 속으론 외로움을 곱씹어 삼키지만 타인을 대할땐 언제나 웃는 얼굴로 대하며 물건을 건낼때 두손으로 건낸다. =========================== 이 름    꿀겨 제 목    난 외소하다    키도 작고 몸집도 작아.... 옆에 지나가는 남자들 다리도 길고 옷도 잘입네... 패션감각도 좋네.. 난 뭐지? 나한테도 저기 지나가는 키크고 멋진 남자에게 주는 관심의 100분의 1만이라도 가져줘 이렇게 속으로 외친다. ========================================== 이 름    꿀겨 제 목    언제나 똑같은 하루...    어제도 오늘도 내일도 , 언제나 똑같은 하루 엄마가 말한다 나가면 제발 밥은 해결하고 들어오라고.. 난 말하고 싶다 . 같이 먹을 사람 이 없어서 못먹겠다고.. 하지만 난 이렇게 말한다. 그냥 집에 밥이 더 맛있다고 오늘도 꼬르륵 소리 들릴까봐 물로 배채우며 터덜터덜 걸어왔다. 너무 힘들다.. 외롭다.. ============================================= 이 름    꿀겨 제 목    주위 사람들은 아마 모를거다.    알수도 있겠지만 . 난 겉으론 무척 강한척 한다. 웃으며 삭히며 엠피3에 나오는 노래를 흥얼 거리며 즐거운'척' 행복한 '척', 외롭지 않은'척' .... 사람과 대면하게 되면 먼저 피하고 , 말할수 밖에 없는 상황이면 짧게 끝내며 마치 바쁜사람처럼, 너 따위 랑 말할정도로 외로운 사람 아닌것 처럼... 이젠 척척 거리는것이 신물이 난다. 속으론 나좀 봐주세요, 나를 내버려 두지 마세요, 같이 갑시다, 조금만더 이야기 합시다.... ======================================== 이 름    꿀겨 제 목    학교에서 토플수업 들으때 이야기지    토플수업은 그냥 그렇저렇 들었었는데 여자 선생님 이었지.. 선생님이 나에게 물어보더군. " 여자친구 있어요?" 난 짧은순간에 또 많은 고민을 했어. 여기있는 사람들 초면이고 나에 대해 아는 사람도 없고.. 여친 있으면 뭔가 있어보이고... 그래서 " 네 있죠^^" 그랬지 그러니깐 선생이 " 음.. 그래요? 그렇게 안 보이는데 헤헤 " 그러더군.. 역시 사람눈은 속일수 없는 것 같고 잘난척 하려다 된통 당한 기분이어서 웃었지만 그담부턴 수업에 나갈수 없었어... ======================================================== 이 름    꿀겨 제 목    혼자서 영화 보러 가도 괜찮을까?    뭐 혼자서 축제도 관람하고 삼겹살도 먹어보고 한 놈인데 영화쯤이야 하는데 영화보는게 아직 쉽지 않네. 정말 보고 싶었던 영화들 많은데 결국 같이 갈사람 없어서 지식인에 결말 물어보고 반전 들어보고 .... 극장안에 들어가서 내 좌석 못찾을까 두렵기도 하고...   =============================================== 이 름    꿀겨 제 목    혼자 삼겹살집 간날.    나도 사람인지라 밥만 먹고는 살수가 없고 친구는 없고 저녁 9시쯤 학교앞 삼겹살집 갔는데 (소주한잔 하고 갓음) 토요일이라서 자신감이 있었지. 사람 별로 없어 보이길래 들어갔는데 웬걸...  안에 사람 꽤 많더군. 들어갈까 고민하는데 종업원이 쳐다 봐서 그냥 나갈수도 , 빼도 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냥 자리에 앉았지 그리고 유심히 살폈어 .우리과 있나 없나... 내가 잘 찾아봤는데 없는거 같더라 그리고 혼자 3인분 시켰다. 아줌마가 "학생 혼자왔어요?" 내가 "예^^ 토요일이라... " 하고 혼자 먹었어. 너무 좋더라 맨날 인스턴트, 컵라면 만 먹다가 삼겹살 들어가니깐 완전 혼자 막 먹었지 3인분도 적더라 그래서 1인분 더 시켜서 혼자 4인분 먹고 콜라 마시고 이제 계산하고 갈까 하는데 뒤에서 누가 등을 탁 치더라. 보니깐 우리과 애 4명이 있더라 진짜 그 짧은시간에 내 시력을 원망했다. 그렇게 그렇게 뒤졌는데 안보이던데 어떻게.. 그리고 저 4명 존나 저주했다. 18것들이 토요일이면 학교도 안오는데 왜 여기서 만나고 지랄 이고 하고 .... 우리 과 애들이 " 오랜만이네. 뭐하고 지냈어 왜 학교안와" 하면서 가식적인 인사 나누고 그나마 "왜 혼자 먹고 있어? " 이거 안물어봐줘서 너무 감사할따름 ... 나가더라 . 그때 너무 챙피해서 집에와서 소주 막 들이키고 혼자 삼겹살 먹은거 다 토하고   ======================================================== 이 름    꿀겨 제 목    울엄마가 나 찾아 왔을때 ...    내가 혼자 살기에 엄마가 반찬거리랑 싸서 내 집에 찾아오셨을때 엄마한테 너무 재미있다고 행복하다가 학교생활 재미있다고 수업있어서 갔다 올께 하고 학교 가서 빈강의실에서 혼자 노래 듣고 핸드폰 테트리스 하며 시간 죽이는데 너무 시간이 안가고 그렇게 수업 끝난것 처럼 12시 30분에 집에 가니깐 엄마가 밥 차려 놓고 학교 수업 들을만 하다고 친구들도 재미있다고 밥먹고 또 학교가는척 집에서 나와서 갈곳을 몰라 너무 힘들어서 건물뒷편 그늘에서 움추리고 있다가 집에 가서 엄마 기차역에 가는거 바라 보면서 잘가라고 집에 와서 혼자 컵라면에 가져다 주신 김치에 먹으면서 펑펑 울었지. =============================================== 이 름    꿀겨 제 목    내 과 친구가 울집에 놀러 온다고 한날이 있엇지    내가 전공수업은 과애들 때매 안갔지만 영어 수업은 항상 들었지. 꼴에 영어는 잼잇더라고 근대 울과애가 아는 척 하더라. 그래서 기뻐서 막 수다 떠는데 "야 미안. 애들이랑 밥먹으러 가야겠네 담주에 보자" 이러면서 가더라 그래서 입맛만 쩝쩝 다시며 집에 갔는데 담주에 내가 울집(원룸)에 플스 있다고 하니깐 위닝하자면서 지가 온다는거야 그래서 1시간 전부터 집 치우고 소주에 맥주  사다 놓고 과자 사다놓고  기다리며 마스터리그 나 할까 하는데 1시간 지나고 2시간이 지나고 오질 않고 먹지도 못하는 술 내가 다 마시고 .... 그냥 그대로 오지 않았어... ========================================================= 이 름    꿀겨 제 목    밥먹다가 울어봤어?    과 애들 수업시간에 학관가서 밥먹는게 힘들어서 햇반 사다가 3분카레 에 비벼서 먹는데 진짜 눈물이 나더라 혼자서 눈물 흘리면서 그래도 먹고 살거라고 다 먹었지. 그리곤 혼자 웅크리고 앉아서 왜 이렇게 살아야 되는데 하면서 혼자 펑펑 울었다. ================================================= 이 름    꿀겨 제 목    하루에도 몇십번씩 부모님을 원망하지.    왜 날 태어나게 해서 이렇게 힘들게 하냐고 물론 부모님도 나같은 자식 낳은거 안기쁘겠지만 나도 혼자서 친구 없이 지내는것도 하루이틀이지 너무 외로워 미칠거 같다. 그래서 결국은 부모님을 탓하기도 한다.   =========================================== 이 름    꿀겨 제 목    난 맞는게 두려워서 사랑을 포기하기도 한다    그러니깐 아웃사이더 일수 밖에 내가 고백해도 받아주지 않겠지만 어쨋든 난 정말 기본이하의 인간이다. =============================================== 이 름    꿀겨 제 목    밤이 너무 두려워..    낮엔 시내 나가서 사람 곁에 라도 있어 보지만 집에 오는 순간 무섭게도 혼자가 되어서... 학교에서 집에서도 어디서도 혼자를 벗어날수 없어서.. ====================================== 이 름    꿀겨 제 목    성시경 - 선인장      사랑해서  내가 가까이 갈수록   그대 맘에 상처가 깊어져 정말 와닿는다. 내가 이노래 듣고 펑펑 울었지 난 천성 타고 난 아웃사이더로 살수 밖엔 없어 ========================================== 이 름    꿀겨 제 목    한번만 나에게 관심을 가져줘.    내가 오늘 너한테 팬을 빌린건 나를 봐달라는 말이었어, 내가 오늘 입고 온 옷 이뻣어? 니 맘에 들고 싶어서 입어봤는데,. 내가 물마시러 간건 자리에 돌아오는길에 곁눈으로 한번더 널 볼수 잇기 때문이야 뒤돌아서 시계본 이유는 고개 돌리면서 널 살짝 더 볼수 있기 때문이지 제발 나한테 관심좀 가져줘 나 너무 외로워 말좀 붙여줘 말하고 싶어  혼자 있기 싫어 너무 싫어 진짜   ============================================== 이 름    꿀겨 제 목    겉으로는 강한척.    혼자오셨어요? 왜 혼자 다니고 있어? 겉으론 웃으며, 그냥요, 혼자 다니는게 낫죠. 친구랑 같이 다니면 귀찮죠. 찌질한 둘보단 혼자가 나으니까요. 속은, 혼자 두지 마세요, 제발 같이 있어주세요. 저한테 관심을 가져주세요, 나랑 이야기좀 해요, 난 정말 외로워요 , 이젠 혼자 가 싫어요..... 어쩔수 없이 항상 겉으론 강한척 하고 다니며 속은 병들어 가는거 같다... 너무 힘들다... ===================================== 이 름    꿀겨 제 목    나를 버티는 힘 CM.    요즘 나온 FM 인가 그거는 돈없어서 못하고 혼자살기 전에 돌아다니다가 CM K리그 쥬얼 버전인가 그거 사서 올댓CM 사이트 가서 배우고  하고...그거 없었으면 난 어떻게 버텼을지... 지금 바르셀로나 감독으로 2015년 까지 진행한... ======================================== 이 름    꿀겨 제 목    제발 누가 한명만.. 나에게 손을 내밀었으면 한다.    같이 술이나 한잔 하자고 위닝한판 어때? 삼겹살 먹으러 가자 같이 쇼핑좀 가자고 진짜 너무 외롭다.   =============================================== 이 름    꿀겨 제 목    나혼자서 즐긴 축제    축제 기간이었는데 그날도 난 학교 가지 않고 과 애들 수업 할 시간에 학관가서 2300원 짜리 돈가스 정식 먹고 도서관 가서 그냥 mp3로 노래만 듣고 있었지. 그리고 논스톱할 시간이어서 짐싸서 집에 가는데 남들은 축제중이더라구. 나도 한번 끼어볼까 해서 가서 보니 진짜 연인들만 가득하더라. 그래도 난 공연하는거 보면서 혼자서 웃고 과애들 있나 주위 한번 둘러보고..... 근대 앞에 있는 남녀 커플 중에 여자가 좀 파인옷 입고 앉아 있더라고. 난 뒤에 서서 보고 있고.. 진짜 안볼려고 했는데 살짝 보다가 그 여자 남친이랑 눈 마주?어. 그 남자 인상 확 굳어서 일어날려고 하더라 . 그래서 내가 허리굽히면서 미안하다고 일부러 그런거 아니라고 그랬다. 다른사람들 다 쳐다보고 그남자도 일어날려다 말더라 그냥 뒤 도 안돌아보고 도망쳐 왔었지. 그리고 집에 와서 진짜 울었다. 너무 서럽고 한심하고 자존심도 없고... ==================================================== 이 름    꿀겨 제 목    아웃사이더는 사랑도 하면 안된다.    싸이 초창기 할때 내가 관심있던 애 싸이 홈피에서 살다 시피 했어. 그냥 인삿말 남긴다는 명분으로 하루 2번씩 말 남기고  걔랑 OT 때 좀 친했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했었어. 근대 일은 과 모임 하루 전날 벌어진.. 내가 " 야 언제 밥 좀 사주라 ^0^" 이렇게 남겼는데 다음날 술집에서 과모임 에서 선배가 "ㅇㅇㅇ 가 누구야?!!"  이래서 "전데요" 하니깐 1층으로 데리고 가서 "니가 뭔데 걔 싸이홈피에 친한척 하냐? " 이러면서 그때 선배가 좀 취했는데 아직도 기억나는 "음침하게 생겨가지고.. 너 뭐 사진 보고 뭐하지?ㅋㅋ" 이러더군. 난 그냥 가만히 있었지. 자존심은 무너지고... 알고보니 그 선배 랑 걔랑 사귀더라고. 결론은 좀 싸이에 오지 마라 이거였지. 그담부턴 가지도 않고 보지 도 않고... 자존심도 없고... ==================================================== 이 름    꿀겨 제 목    너희들도 싸이 하니?    난 싸이 안한다. 아니 못하는거지... 오는 사람 이 없으니.. 나도 싸이 초기엔 상당히 열심히 였지. 폰카메라로 45도 각도 사진 찍어서 올리고 열심히 지금은 남인 친구들 싸이에 들어가서 인사말 남기고 지금으로 치면 'o형 남자 와 사랑하지 마세요' 이런류 글 막 퍼오고 근대 아무도 오지 않고 그래서 문 닫았지.. ========================================== 이 름    꿀겨 제 목    사람들 속에 있고 싶다.    그래서 일부러 도서관 도 가보고 시내 거리도 걸어보고 집에 오면 너무 외로워서 ============================================== 이 름    꿀겨 제 목    여자 친구? 꿈도 안꾼다.    동성친구 라도 있었으면 좋겠어 .   ============================================== 이 름    꿀겨 제 목    이런곳이 있어서 너무 좋다..    진짜 사이버 세계에서 만이라도 이야기 좀 해봤으면... ===================================== 이 름    꿀겨 제 목    너희들은 동성친구 는 많니?    난 동성친구도 없어서 엄마랑 싸울때 엄마가 친구도 없는 새끼가 엄마 한테 화푸네 그러면 막 쪽팔리고 눈물나고 괜히 화내고 방에 들어와서 핸드폰 번호 뒤져서 고등학교때 친구한테 "술한잔?" 하면  답장이 한번도 안날라오고..   ========================================= 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여자친구 가 있었으면 좋겠다    자기 전에 하는 상상, 여자친구 랑 영화보는 상상 현실은 이야기 할사람 없어서 벽한테 말을 걸고 있음 ============================================= 이 름    꿀겨 제 목    너무 외롭다....    죽을거 같다....   ================================= 이 름    꿀겨 제 목    나도 베스킨라빈스 먹고싶다.    들어가서 뭐달라고 하지? 음 그래 요즘 선전하는 쉘위댄스 먹어보자. 얼마더라 콘으로 하면 한개에 1300원 맞나? 맞겠지? 틀리면 버스 못타는데.. 난 남들에겐 아무것도 아닌 것이 나에겐 너무 크게 느껴진다. 그리고 베스킨라빈스에 들어갔다. 점원이 말한다.  뭐 드릴까요? 난 속으로 말한다. "쉘위댄스 , 콘으로 주세요" 하지만 "음... 레인보우 하나 주세요...;" 내가 아는 이름이 이것뿐이었다.. 그렇게 레인보우만 3개 먹었다. 난 왜 이럴까?   후.. 드라마라도 본것 마냥.. 저사람이 불쌍하네.. 뒷북이다 새퀴들아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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