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한적 있습니까..?

봉봉이 2005.05.17 12:28:59

조회 243 추천 0 댓글 14

어쨰어째 공부해서 군갔다오고... 교육공무원이 됐습니다.. 지금 24살이군요... 9급... 일개공무원이죠.. 음악을 미치도록 사랑한 나머지 음악만 하고싶었습니다.. 하지만 보수적인집안에 태어나고... 주위의 압박 그리고.. 미래에 대한 비전.. 등등 이길로 가게됐습니다... 일이 힘들고 사람들에게 지쳤을때.. 밤에 혼자 위에 동영상같은 라이브들보면.. 혼자 웁니다.. 무대에 서서... 미치도록 공연하고싶어서요... 이 기분 아실겁니다.. 속에서 피가 끓어오르는 기분.. 이 직업자체가 다 알듯이 더러운걸 많이 보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들 인간관계도 중요하죠.. 청에서 한번찍히면 승진이 워낙 어려우니까요... 정말 옛날의 순수한 음악 열정이 있던때로 돌아가고싶네요... 이젠 그 열정마저 사라질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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