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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싸예찬론(신입생들 필독)

아싸예찬 2005.05.17 02:48:48
조회 131 추천 0 댓글 4


나의 학창 생활은 고등학교까지 남자들만 이었다.(초등학교 빼고) 이때까지는 즐겁게 학교를 잘다녔다. 문제는 대입 이후다. 난 내가 입학한 대학교가 죽어도 싫은 거다. 내 점수로 왜 이딴 곳 밖에 못왔을까...하는 분노 난 이딴 학교라면 대학의 낭만따위 필요없었거든. 그래서 처음에는 오티 안가려고 그랬다가 오티안갔다가 고생한 사람 보고 바로 가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정상적인 내가 보기에는 완전 싸이코나 또라이 비정상인들이 하는 추태들이 오티에서 마구 일어났다. 역겨웠다. 그런데 사람들은 환호하더군. 오티에서 완전히 충격먹고 입닫았다. 엠티도 주위에 어거지로 끌려서 갔다. 역시나 역겹다. 서로 친한 척. 선후배간에 말도 안되는 불합리한 굽실거림. 자신의 당당함과 이성과 지성이라고는 전혀 찾아 볼 수 없는 역겨움. 거기에 나는 분개하여 나는 철저하게 이런 쓰레기들과 다른 길을 걷기로 하고 학업에 매진했다. (재수는 사정 상 할 수 없었다.) 결국...몇년...아니 반년이 흐르자 처음에 인사이더라고 불리던 무리들도 흩어지고 1학년 여름부터 진짜 인싸이더들이 재정비된다. 하지만 어디까지나 인사이더에 들려고 하는 것은 개짓이다. 춤추고 노래하고 율동하면 밥이 나오냐? 꽹과리 치고 북치고 장구치고 하면 밥나와? 술쳐먹고 친구랑 시간낭비하면 돈나와? 1, 2학년 때 낭만으로 그딴 짓 하면서 시간 보낼 때 차라리 연애를 해라. 단 적당히 대학생활의 낭만을 즐기기 위하여 적당히 학교 축제에 관람자, 참가자의 입장으로 참가해라. 내가 가장 권해주고 싶은거는 1, 2학년 때 인싸라고 불리는 놈들이 뻘짓할 동안 공부하는 거다. 명석한 판단으로 1학년 때 부터 참된 아싸의 길을 걸으며 학점과 토익 자기관리를 하다보면 어느새 아싸가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싸가 되어있는 거다. 그리고 3, 4학년이 되면 인싸는 결국 대부분 취업준비 때문에 결국에는 인싸나 아싸나 거기서 거기다. 더군다나 공부하는 아싸로 반년 정도 지내다 보면 저절로 공부하는 놈들 끼리 모이게 되어있다. 아싸니 인싸니 나눌 필요가 없는 것이다. 나중에 3, 4학년 되면 인싸 인원 수나 아싸 인원 수나 거기서 거기다. 그냥 무난히 지내는게 최고다. 그렇다고 완전히 정신 이상자 같이 아싸의 길을 걷지는 말고 적당히 아는 사람 인사해 주고 그렇게  지내라. 아싸의 길을 택한 자들이여 대학에서의 대인관를 두려워 말고, 철저한 자기 관리를 통하여 사회의 인싸가 되어보잣! 자주아싸 만세! 짤방은 한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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